부산 여행으로 내려간 첫날은 해마와 함께 광안리로 가서 해변도 좀 거닐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바닷가 앞에는 민락 시장이 바로 앞에 형성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많은 관광객분들이 회를 먹거나 조개구이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바닷가 앞에 와서 회를 먹고 싶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로 고기를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알아본 후에 찾은 곳이 광안리 대산이라는 안동 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고기 맛집으로, 민락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서 핫플 민락더마켓 바로 옆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대산 – 안동 갈비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7번길 36
전화 : 0507-1373-2955
영업시간 16:00 ~ 22:00
1. 밀락더마켓 바로 옆 위치
위치를 찾아가는 길은 민락 시장에서
횟집 센터와 조개구이 맛집들이 즐비한 거리
골목으로 들어가서 조금 안쪽으로 향해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저도 예전에
많이 즐겼던 짱오락실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층 아파트들이 위치해 있어요.
저희가 가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고기 맛집 대산은 타워 더 모스트 광안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녁에 와서 보니 상가들에
알록달록하니 예쁜 불빛들이 들어와 있어서
식당으로 가기 전에 주변을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상가 2층에 있어서 올라가서
안쪽으로 조금 이동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서 코너 하나를 도니까
바로 앞에 길게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민락더마켓의 모습이더라고요.
요즘 민락 더 마켓은
광안리 핫플로 알려지던데
바로 옆 근처라서 광안리 대산에서
식사를 하고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민락 더 마켓이 보이는 곳 바로 뒤에
한우 안동 갈비 맛집
광안리 대산이 위치해 있었어요!
2. 대산 내부 홀 모습
저희가 오후 6시 예약을 하고 갔던 거라
도착을 해서 보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내부 홀은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내부도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신축이라
쾌적한 내부 모습이었습니다.
홀에는 다양하게 테이블들이 놓여있었는데
2인 테이블에는 연인이나 둘이 오셔도
이용하면 딱 알맞아 보냈어요!
6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들로
여러 명이 오셔도 자리를 붙여서
사용하면 괜찮아 보였어요.
3. 메뉴 주문 기본 세팅
각각 테이블에는 메뉴판이 있었는데
겉면에는 하이볼과 주류들이 있고
안쪽 메뉴판에는 저희가 먹으러 온
안동 갈비, 생갈비들 메뉴가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까 더 배가 고파지니
빠르게 안동 갈비 2인분, 생갈비 1인분하고
하이볼 2잔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빠르게
기본 세팅을 빠르게 해주셨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
열무김치와 파김치가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고기와 함께 싸먹으면 좋겠더라고요.
기본 고기를 찍어 먹을 장들은
쌈장과 고추냉이가 함께 나오는데
저는 요즘 소금이나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고기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소시지처럼 보이는 메뉴는
알고 보니 매실 장아찌더라고요.
빠르게 숯불까지 준비해서 넣어주셨는데
참숯도 너무 좋은 걸 사용하는지
퀄리티 좋아 보였습니다.
4. 안동 갈비 / 생갈비
먼저 준비돼서 나온 메인 메뉴는
안동 생갈비 1인분이 나왔어요.
진짜 보면서 한우 생갈비 때깔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는 소고기는 등심이나 안심 정도가
마블링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광안리 한우 맛집 대산에서 만난
생갈비의 모습에서 정말 반하겠더라고요.
마블링이 너무나 예쁜 생갈비가
뼈대가 돌돌 말려서 감겨있는데
빠르게 펴서 고기 불판에
올리고 싶은 마음 가득이었어요.
빠르게 고기 올려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돌돌 말려있는 뼈대를 풀어보니 살짝 얇으면서
길게 풀어진 생갈비 모습이었어요.
‘치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금방 익어가는 생갈비 모습이
저희에겐 영롱하기만 하더라고요.
다른 갈비와는 다르게 빠르게 익어서
진짜 다른 소고기처럼 바로바로
겉면이 노릇하게 익어가요.
진짜 구운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가위로 잘라야 할 정도로
다 먹음직스럽게 익었어요.
커팅 해서 양 끝면만 조금 더
살짝 익혀 먹기 좋게 만들었어요.
해마와 함께 빠르게 익은 생갈비를
커팅 해서 소금 살짝 찍어서
먹는데 진짜 입에 살살 녹더라고요.
생갈비를 거의 다 먹어 갈 때 즈음에
안동 갈비 2인분도 준비돼서 나왔어요!
안동 갈비 2인분
대산의 메인 메뉴인 한우로 만든
안동 갈비 2인분인데 마늘로 간을 해서
나온 모습인데 처음 볼 때는
마늘 반 고기 반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광안리 고기 맛집 대산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마늘은
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재료죠!?
요렇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얼굴 찌푸리는 것보다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저도 찐 한국인 맞나 봐요 ㅋㅋ
생갈비를 다 굽고 정말 빠르게 눈에서 사라지고
바로 안동 갈비 2인분을 빠르게 구웠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하이볼은
안동의 전통 소주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기본 하이볼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제가 너무 맛나게 흡입했더니
사라지는 하이볼이었어요.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이제
밥과 함께 주문한 된장국이 나왔는데
두부에 대산 문구가 한문으로 적혀있어서
가게를 홍보해 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물론 된장 맛도 좋아서 저는
밥 말아서 완전 싹싹 긁어서 비웠습니다.
메인메뉴와 갈비를 다 먹고 나서
잔불 위에서 계속 익어 가고 있던
갈비 뼈대까지 손으로 들고 뜯으면서
마지막 대산에서의 먹방을 마무리했어요.
대산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36 2층 204호 대산
저는 바닷가나 해변에 갔을 때는 오히려 회나 조개구이를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고기를 먹으러 가는데, 이번에 광안리 민락 시장 골목에 위치한 한우고기 맛집 대산으로 가서 입이 호강하고 왔어요. 무엇보다 깔끔하면서 쾌적한 시설이었고, 고기를 구울 때 연기나 이런 부분도 너무 쾌적해서 먹기에 최고의 분위기였어요. 안동 갈비의 퀄리티는 무슨 최고 등심이나 안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블링과 비주얼이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광안리 안동 갈비 전문점 대산에서 먹방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