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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와 둘레길 걷기 좋은 길

가우도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산31-2

가우도출렁다리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산7-1

https://tv.naver.com/v/40898240

전남여행 장소 강진.

그곳에서도 추천되는 여행 장소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와 그 둘레길을 걷기 위해 가우도 청자 다리를 향한다.

지금 이곳은 가우도 주차장을 출발해 물고기 조형물 앞.

이 조형물은 사각 철파이프에 철망을 이용해 골격을 만들고 바다에 떠다니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들을 수거해 만든 정크아트로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를 더럽히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피해가 결국 사람들에게까지 미친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한 환경 작품이다.

아직까지는 강진 가우도 아님.

이 다리 청자 다리를 건너 저 앞의 섬으로 들어서야 비로소 강진 가우도를 밟고 섰다 말할 수 있다.

왼쪽 건물은 가우도 협동조합 가우나루이며 가우도 모노레일을 타려면 저 건물로 들어가 티켓팅을 하고 탑승할 수 있으며 오른쪽 단층 건물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저 위로 보이는 건축물은 가우도 청자타워라 부르며 가우도 모노레일 상부로 이동하면 만나게 된다.

가우도 짚라인을 타고자 하는 분은 모노레일을 타고 상부 정류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참고로 가우도 짚라인은 공식 명칭 강진 짚트랙으로 불리고 있으며 문의 사항은 061-433-9500.

이용요금은 어른 1인 기준 25,000원이다.

모노레일은 어른 1인 기준 2,000원.

가우도 모노레일 선착장 앞으로 지나 걸어도 되며 오른쪽으로 걸어도 결국 같은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강진만 8개의 섬 중에서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의 섬 크기는 0.228km2이며 해안선 길이가 2.4km인 작은 섬이기에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진 가우도 둘레길은 여유롭게 걸어도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전남여행 추천 장소 강진 가우도는 현재도 진화 중이다.

처음 강진 가우도가 주목받은 이후 계속해서 개발하고 발전하는 중이기에 2022년과 2023년이 다르듯이 2024년이 달라질 것이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변화하며 전남여행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가우도를 가며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은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라 하겠다. 아주 특별한 무엇이 있다기보다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강하기에 강진 가우도 둘레길을 걸으며 꼭 들러봐야 할 곳이 됐다.

강진 가우도 초입에서 바라보는 가우도의 작은 해변.

허락된다면 저 부근에서 캠핑을 해보고 싶다만 그건 내 개인적인 욕심이며 아무도 허락하지 않을 듯.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는 가우도의 북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해안선 둘레길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조금이긴 하지만 살랑살랑 흔들림을 느끼며 걷는 재미가 있어 걸어볼만하다.

이어지는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이런 소소한 재미가 가우도 둘레길을 걷기 좋은 길로 소개하게 만드는 요소이며 전남여행 중심지로 알려지게 될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를 지나 수변 데크로드를 다 지나면 풍경 좋은 해안선을 걸으며 바람을 즐겨본다.

이러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볼 거리가 이 둘레길을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지게 만든 것이라 믿는다.

앗! 얼레꼴레리.

아버지와 아들의 정을 부부의 정으로 승화시키는 여행객의 모습에서 평화로움이 전해진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유배를 받아 지내던 지역인데 그의 장남 학연이 1805년 아버지를 찾아 강진으로 왔다. 아래 조형물은 아들을 유배지에서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보도록 의도한 것으로 부자지간의 정리를 상상하며 보면 무척이나 애틋하다.

저 앞으로 보이는 다리는 가우도 다산 다리.

생김이 청자 다리와 유사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다리다.

가우도 둘레길을 따라 이렇게 저렇게 꾸며놓은 모양새가 참 보기 좋고 즐겁다.

혹자는 완결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비판을 하거나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겠지만 인간의 역사는 그렇게 조금씩 발전하고 변해가며 기록된 것이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게 무엇이든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 자체를 환호하고 박수 쳐야 한다고 믿는다. 가우도 둘레길은 건기 좋은 길 맞다.

앞에 다산 다리가 보이지만 건너지는 않을 것이다. 청자 다리 방향 주차장에 주차를 했기 때문.

대신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들러봤는데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주민에게 이유를 들어보니 무언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하는 듯한데 정확히 듣지를 못했다. 어쨌든 안타까운 일이다.

다산 다리를 지나쳐 왼쪽으로 오르막길이 보인다.

이 길을 오르면 모노레일, 강진 짚트랙, 청자타워를 만날 수 있다. 가우도 정상에 올라서게 되는 것.

꽤 느리게 걸었다 생각하지만 벌써 끝자락이 다가온다.

걷기 좋은 길이라 그럴까?

좋은 건 더 빨리 끝나는 느낌.

뒤로 다산 다리를 남겨두고 처음 건넜던 청자 다리를 향한다.

청자 다리까지 남은 거리는 약 500여 미터.

이 좋은 길, 걷기 좋은 길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그 끝이 아님에도 아쉽다.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오셨던가 본데 자전거 주인장은 어델 가셨나?

이곳은 영랑 나루 쉼터.

전남여행 장소 강진과 함께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코 다산 정약용이 그 첫 번째인데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김영랑 시인을 떠올릴지도 모를 일이다. 시인 김영랑은 이곳 전라남도 강진 출신이다.

저 멀리로 청자 다리가 보인다.

대략 250여 미터.

가우도 두꺼비 바위.

마치 두꺼비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오래전부터 두꺼비 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전남여행 장소 강진 가우도에서 남기는 기념사진 한 컷.

‘너와 함께라면 네 모습을 저곳에 담았겠지’라는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다음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시길.

바로 앞으로 청자 다리가 든든하게 서 있고,

가우도 모노레일 매표소와

가우 나루 카페를 지난다.

마침 내려오는 모노레일카.

그러고 보니 매번 걸어만 다녔던 것 같다.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양 오로지 걷기만 했던 것 같다. 다음엔 상황을 봐서 모노레일도 타보고 짚트랙도 타봐야겠다.

청자 다리 저 위쪽 뾰족한 곳은 아마도 피뢰침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 지지직 하고 강력한 전자기파가 마구 퍼져 나올 것만 같은 모양새다.

짚트랙 장비를 싣고 상부로 이동하는 짐차.

왕복을 할 수 있다면 저런 번거로움이 없겠지만 상부에서 하부로 이동하기만 하는 짚트랙이나 짚라인인 경우 저와 같이 장비를 다시 상부로 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눈앞에 있더니 순식간에 멀어져 버린 가우도 제트보트.

가우도 제트보트는 2번 타봤는데 나름 재미가 쏠쏠하다.

옷이 젖을 각오를 해야 할 듯.

전남여행 장소로 선택했던 강진.

그리고 걷기 좋은 길, 둘레길을 걸으며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데크로드를 건너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던 것 같다. 누군가 강진 가볼 만한 곳이 어딘가 묻는다면 꼭 가우도를 가보시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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