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 데이터 활용해 기관·기업 위한 IT 서비스 개발

KT는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KT SAT은 국내외 위성 데이터 유통·판매와 지상국 운용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한 위성기술전문 기업이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를 지구 저궤도에 올리고 신호와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 성공한 국내 1세대 우주 스타트업이다.

KT는 두 회사와 함께 우주개발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기관·기업이 필요한 IT(정보기술)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각 사는 ▲위성데이터 기반 IT 서비스 모델 개발·확대 ▲대형 위성 IT 사업 공동발굴·추진 ▲국내외 환경·도시·재난 관제를 위한 위성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보유 능력을 활용한 협력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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