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카나나는 연내 사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버전을 출시해 개선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내 CBT 후 내년 1분기 중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해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화 모델로는 구독형 모델을 예상하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다양하게 검토 중에 있다”며 “아마 CBT 후 이용자 행동 패턴을 보면서 정할 것이고, 서비스 공식 오픈 후에 수익화 모델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지난달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카카오톡과 차별화한 별도의 앱으로 사람과 AI의 연결을 돕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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