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 대표는 12일 진행된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게임 사업 전략 방향성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번째로는 ‘페블시티’를 통해 글로벌 웹보드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미드코어 등 장르 다변화 및 확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웹보드 경쟁력은 독보적이라고 자신하는 편이고 시장 점유율은 지속 확대하고 잇으나 전체 시장 사이즈가 아무래도 제한적이다. 웹보드 특성 중 하나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을 때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라 페블시티를 통해 매출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준비 중인 ‘다키스트 데이즈’와 일본 큰 프로젝트 ‘고스트’도 마찬가지로 미드코어 이상의 장르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두 전략이 모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20~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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