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째 아들을 얻은 송중기가 약 1년 반 만에 깜짝 놀랄 발표를 했습니다.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2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송중기가 직접 근황과 함께 득녀 사실을 담담히 공개했어요.
송중기는 팬 카페에 JTBC 〈마이 유스〉 를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밝히며 “이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처음인 것 같기도 해서 설렘을 아주 듬뿍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명 더 만났다”라고 했죠.
그는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라며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팬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라고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첫째 아들과 둘째 딸, 연년생 남매의 아버지가 된 송중기는 출산한 아내와 가족들을 잘 보살피다가 촬영장으로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그가 현재 촬영 중인 〈마이 유스〉는 2025년 JTBC에서 토일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에서 송중기는 천우희와 함께 15년 만에 재회하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니, 오랜만에 그의 멜로를 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