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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출연자와 연애한다는 정년이의 왕자님

신비로운 마스크와 매력적인 외모로 여성미를 대표해 온 배우 정은채. 최근에는 tvN ‘정년이’에서 여성국극단인 매란국극단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하는 일명 ‘매란국극단의 왕자님’인 문옥경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늘 긴 머리를 고수해 왔던 그녀가 지난겨울 머리를 싹둑 자르고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역대급 ‘잘생쁨’에 팬들이 엄청난 반응을 보였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상승되었다.

172cm의 늘씬한 키에 짙은 눈썹, 오뚝한 콧날 덕분인지 작품 속에서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국극단의 왕자님이자 톱스타라는 설정에 이토록 완벽한 캐스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낸 정은채.

남성 정장을 입으면 멋진 각이 나와야 하는 문옥경을 연기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남성들이 주로 한다는 어깨 운동을 하며 벌크업을 했다고 한다.

저런 거지 커트 머리가 저렇게 잘 어울릴 일인가 했다.

게다가 숏컷트 헤어 스타일은 데뷔 후 처음일 뿐만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것이라고 하는데, 작품에 함께 출연한 라미란은 정은채가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오자 힐끔힐끔 쳐다보았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실 원래 문옥경 역할은 김히어라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최종하차했고, 정은채가 맡게 되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무수히 연기해 온 정은채이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정은채는 그야말로 문옥경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를 비롯해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정년이’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국극단의 왕자님으로 완벽히 변신한 정은채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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