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비서의 삶’ 산다던 연예계 대표 센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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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말 손 편지를 통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가수 서인영의 웨딩화보이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센 언니’ 이미지인 서인영에게서 보기 쉽지 않은 청순미였던지라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기로 연예계에 첫 데뷔했는데, 작은 체구이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팀의 인기를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솔로곡인 ‘신데렐라’까지 성공시킨다.

너의 노는 이미지 때문에 ‘쥬얼리’라는 팀 자체가 그렇게 보인다.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다 보니 일명 ‘노는 언니’, ‘센 언니’ 이미지를 갖게 되었던 서인영. 리더인 박정아는 그러한 이미지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이에 “사실 많이 놀기는 했다”라는 말로 쿨하게 자신의 과거를 인정한 바 있던 그녀가 결혼을 결심한 이후로는 예전과는 180도 상반되는 삶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할 수밖에.

서인영은 혹시나 자신의 마음이 변할까 봐 혼인신고 먼저 하고 이미 신혼을 즐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동갑내기 절친인 별은 서인영이 결혼을 앞두고 ‘비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증언한다.

다름 아니라 남편이 퇴근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침에 커피와 주스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속옷과 외출을 위한 옷들을 미리미리 딱 준비해 둔다는 것.

결혼은 현실이다.
어릴 때 걔가 아니다.

그렇게 즐겁게 행복하게 결혼식을 준비한 서인영, 지난해 2월 많은 동료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7개월 만인 9월 돌연 결혼과 관련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이혼설에 휘말리게 된다.

하지만 남편과의 불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서인영. 그로부터 6개월 후인 지난 3월 결국 남편 측의 귀책으로 인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지난 27일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의 이혼 절차가 원만하게 처리되어 마무리 단계를 밟고 으며, 내년 1월 유명 작곡가인 윤일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혼 소송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인 서인영. 최근 같은 소속사 식구인 싱어송라이터 한이서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것을 비롯해 본업인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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