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의외로 몰라’.. 무시했다간 대형사고 낸다는 내 車 ‘이것’ 정체

11

자동차 계기판이
알려주는 차량 상태
정기적으로 점검 필요

사진 출처 = ‘뉴스1’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주행 중에 갑자기 경고등이 켜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초보 운전자 같은 경우 잘 모르는 경고등이 켜지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를 무시하고 주행을 이어갔다가 대형사고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난데없이 켜진 경고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또 그 의미는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자.

먼저 색으로 경고등을 구분할 수 있다. 빨간색 경고등 같은 경우, 위험 경고 신호를 뜻한다. 경고등이 켜졌는데 무리하게 주행하거나 방치하면 자동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켜지자마자 바로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 ‘카닥’
사진 출처 = ‘뉴스1’

빨간색 경고등 위험
노란색 경고등 주의

노란색은 주의 신호를 뜻한다. 주행은 가능하나 자동차에 이상 증세가 포착됐으니 점검과 확인을 하라는 의미이다. 초록색 혹은 파란색은 차량의 현재 상태, 수행 중인 기능을 알려주는 역할이다. 여기서 더 구체화 하면 셀프로 점검이 가능한 경고등, 주행은 가능하나 검진이 필요해 보이는 경고등, 그리고 무조건 당장 검진을 해야 하는 경고등이 있다.

셀프로 운전자가 해결할 수 있는 경고등 같은 경우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연료 부족 경고등, 워셔액 부족 경고등,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문 또는 보닛, 트렁크 열림 경고등이 있다. 해당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조치 후에도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엔 센서 자체가 고장 났을 확률이 높아 점검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주행 관련 경고등
재빨리 정비소 가야

다음은 주행은 가능하나 검진이 필요한 경고등이다. ABS 경고등, ESC(차량 자세 제어장치) 작동 정지 표시등, TPMS(저압 타이어)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이 있다. 이런 경우엔 운전자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시간을 지체할수록 차가 고장 날 우려가 있어 가급적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

마지막은 주행을 하면 위험한, 당장 정비소로 달려가야 하는 경고등이다. 엔진 경고등, 브레이크 패드 손상 경고등,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등, 냉각수 온도 이상 경고등, 배터리 충전 경고등,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있다. 이런 경고등은 주행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품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에 사고의 위험이 크다.

사진 출처 = YTN ‘뉴스’
사진 출처 = ‘뉴스1’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번져

최대한 빨리 가던 길을 멈추고 인근 정비소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해선 도로 위 시한폭탄처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경고등이 켜지기 전 주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검진받는 것이 최선이다.

차량 점검 주기는 대략적으로 주행거리로 나눌 수 있는데 5,000km부터는 엔진 오일 점검 및 교환, 에어컨 필터와 전조등, 와이퍼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10,000km부터는 타이어 검사, 휠얼라이언트 점검이 필요하다. 20,000km부터는 브레이크 계통 점검이, 30,000km부터는 냉각수 점검 및 교환이 필요하다. 그 외 40,000km는 미션오일, 50,000km는 타이어 마모도, 하부 상태 점검, 100,000km는 전체적으로 정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