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영화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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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하프단 울만 톤델 / 출연 : 레나테 레인스베, 테아 람브레히트 바우렌 등 / 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 / 관람등급 : 12세이상시청가 / 상영시간 : 117분 / 개봉 : 12월25일

아이들의 학교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둘러싼 어른들의 치열한 논란과 공방.

엘리자베스(레나테 레인스베)는 아들 아르망의 담임교사 순나(테아 람브레히트 바우렌)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순나는 아르망이 친구 욘을 괴롭혔다고 말한다. 엘리자베스는 이를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욘의 엄마 사라(엘렌 도리트 페테르센)와 아빠 앤더스(엔드레 헬레스트베이트)는 이미 아르망과 욘 사이에 벌어진 일을 공론화한 상태다. 욘의 부모와 담임교사에 맞서 자신의 아들을 믿으려는 엘리자베스가 강하게 충돌한다. 여기에 학교 교장까지 나서면서 사건의 진실을 둘러산 공방이 치열해진다.

엘리자베스 역 레나테 레인스베는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낯익다. 연출자 하프단 울만 톤델 감독은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손자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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