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포착된 기아 ‘EV2’
EV3보다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국내 출시 여부도 검토 중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EV2‘의 테스트카가 최근 유럽에서 포착되었다. 기아는 이 모델이 유럽의 소형 전기 SUV 시장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전기차라고 언급했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EV2는 매력적인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으며, 미니쿠퍼 일렉트릭과 푸조 e-2008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보급형 모델로서 기아 EV3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포착된 실내외 디자인 특징
EV2의 외관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실루엣은 EV3와 유사한 박스형태를 띠고 있다.
EV2의 후면부는 낮게 자리 잡은 테일램프와 함께 범퍼 중앙에 위치한 후진등이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설계는 차량의 시각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내에는 투톤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고, 운전자가 쉽게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V2의 주요 성능과 사양
EV2의 차체 크기는 전장 4,000mm, 휠베이스는 2,550mm로 알려져 있으며, 기아의 C세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V2는 63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WLTP 기준으로 최대 4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주행 거리는 소형 전기차들과의 경쟁에서도 큰 장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은 160마력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은 도시 내 일상적인 주행에서 충분한 동력을 제공한다.
출시 일정 및 가격대 예상
기아는 EV2를 2025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며, 2026년형 모델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기아의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V2의 예상 가격은 2만 5,000유로(약 3,700만 원)로, 기아의 엔트리 전기 SUV 모델인 EV3보다 저렴하다. 이러한 가격 전략은 가성비 높은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아는 EV2가 유럽 시장에 맞춰 개발된 모델로 국내 출시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으나, 최근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의 판매량이 긍정적이어서, 향후 시장 반응을 감안하여 국내 출시 여부를 다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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