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필요 없다’.. 아빠들 환장한다는 볼보 SUV, 초대박 터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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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수입차 TOP3 목표
공격적 마케팅, 신차 출시
EX30 1분기 출고 예정

사진 출처 = ‘reddit’

국내에서 볼보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판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2024년 볼보는 15,051대를 팔았다. 그중 가장 인기 모델은 SUV인 볼보 XC60이었다. 이 모델은 5,988대가 판매되며 수입 중형 SUV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를 겪었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전년 대비 14%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볼보는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로 이름을 떨쳤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유튜브 백지영 Baek Z Young’

중년 연령에게 인기
SUV 모델 잘 팔려

볼보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 구매가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40대, 30대, 50대, 60대 순이었다. 주로 중년 연령대에 인기가 많았다. 모델별로는 말할 것도 없이 XC60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뒤는 XC40, S90, XC90, S60 등이 뒤를 이었다. SUV와 세단 모두 고르게 팔렸다.

여기에 세단과 SUV 장점을 결합해 편안함,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만든 V60 크로스컨트리도 934대 판매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왜건의 불모지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는 굉장히 잘 팔린 것이다. 덕분에 V60 크로스컨트리는 수입 왜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른 모델이긴 하지만 가수 백지영도 V90 크로스컨트리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 ‘볼보’
사진 출처 = ‘볼보’

EX30 출시 앞둔 상태
국내 수입차 3위 들겠다

볼보의 한국 지사 대표는 “SUV 라인업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를 지킬 수 있었다.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올해 1분기엔 EX3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볼보는 올해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또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볼보는 현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단 차세대 순수 전기 SUV인 XC30 출고를 1분기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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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P’

EX30 가성비 가격 화제
주요 모델 수요도 늘릴 예정

EX30은 프리미엄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볼보가 출시한 모델이다. 안전의 대명사답게 안전 공간 기술이 가득 들어간 건 물론,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돼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가격도 굉장히 가성비 있게 출시된다. 코어 트림 기준 4,94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351km이다. 볼보는 EX30의 본격적인 출고와 동시에 주요 모델 XC60, XC40, XC90 등의 수요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볼보 디자인부터 성능, 가장 중요한 안전성까지… 진짜 빠지는 게 없어”, “BMW, 벤츠 너네가 언제까지 1, 2위 먹을 것 같냐 정신 똑바로 차려라”, “독3사도 이제 몇 년 뒤 한물 가 있을 듯”, “교통사고 한 번 나보니까 차는 안전이 최고더라… 볼보 사셈” 등의 반응을 남겼다. 소비자들의 이런 뜨거운 반응에 볼보는 올해 새롭게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로 런칭했다. 재구매 고객 및 그의 가족들에게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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