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승철, 아내의 ‘노예’로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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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향한 이승철의 조언,
재혼 성공의 비결?
이승철
사진 = 이승철 (뉴스1)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이승철은 결혼 생활의 현실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그는 5살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박현호에게 “아내는 ‘마님’, 남편은 ‘노예근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 “눈 떠서 잘 때까지 수발을 들어야 한다”는 농담 섞인 충고와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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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철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그는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전복 요리를 만들어주며 세심히 챙겼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자는 무엇을 해주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해주는 모습에서 감동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만의 원칙도 공유했다. 그는 처가 식구가 방문했을 때 직접 술상을 차려주며 극진히 대접했다고 밝혔지만, “이런 건 1년에 한두 번 해야 효과가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머릿속이 복잡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승철이 밝힌 재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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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철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승철은 2007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하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그는 재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로 15년 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의 기억을 꺼냈다.

당시 아내가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정확히 던지던 모습을 보고 “생활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아 반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사진 = 이승철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승철은 “사랑은 작은 행동에서 크게 반하게 되는 것”이라며 “결혼 생활은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승철 씨 말씀이 결혼 생활의 현실을 제대로 짚은 것 같다”, “아내 말만 들으면 싸울 일 없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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