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산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방어가 제철을 맞았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살이 꽉 찬 방어가 본격적으로 맛을 더한다. 이 시기에 먹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귀한 별미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방어의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아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절정을 이룬다. 기름맛이 올라온 방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락시장 놀부수산을 추천한다.
회, 해산물 맛집 가락시장 놀부수산
놀부수산은 가락시장 내에서도 신선한 해산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매장은 가락몰 판매동 1층 B23호에 위치하며,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깔끔하다. 좌석은 넉넉하게 배치되어 단체 방문객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락시장 놀부수산의 가격대
가격대는 다른 해산물 전문점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난 편이다. 킹크랩이나 대게 같은 고급 해산물은 무게에 따라 달라지지만, 1kg당 50,000원에서 80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모듬회는 2~3인 기준으로 약 50000원부터 시작하며, 싱싱한 생선을 사용해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랍스터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1마리 기준으로 60000원에서 100000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하지만 사장님과 흥정은 필수다.
기본적으로 신선한 쌈 채소, 마늘, 고추, 된장 등이 제공되며, 여기에 새우 튀김, 조개탕, 가리비구이 같은 소소한 사이드 메뉴가 곁들여진다. 특히 조개탕은 국물이 진하고 깔끔해 많은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회도 꽤나 두툼하게 썰어준다. 여러명이서 함께 방문한다면 방어와 연어 광어의 조합을 추천한다. 회를 다 먹고 시킨 매운탕은 국물도 걸쭉해 먹으면서 바로 해장되는 기분이다. 세명이서 가서 방어 모듬회 중자를 먹으니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고, 포장과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콜키지 서비스 역시 병당 10,000원의 추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외부 주류를 가져와 즐기는 손님들이 많다. 또한, 매장 입구는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고, 아기 의자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가락수산시장에서 방어 맛집을 찾는다면 놀부수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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