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연매출 600억원 돌파…”창사 이래 최대”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원,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매출 상승 배경에는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에 기반한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교육 부문에서는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항해99’,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등 교육 브랜드 전반의 커리큘럼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교육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누적 회원 수는 2년 전보다 두 배 증가한 73만명으로 늘어나며 꾸준히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코딩 교육 브랜드 ‘스파르타코딩클럽’은 1년 동안 16개에 달하는 AI 강의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정보기술(IT) 업계 취업을 목표로 둔 ‘내일배움캠프’에서는 수료생들을 위해 신설된 ‘바로 인턴’ 제도는 활동 지원금과 협력사 인턴십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로 인턴 7기까지의 운영 결과 인턴십 매칭률은 최대 97%에 달했으며 수료생 자체 취업을 제외한 정규직 및 계약직 전환율도 40%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업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업간거래(B2B) 기업교육 사업은 지난해 19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3년 대비 4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고객의 절반 이상이 국내 상위 50위 이상 대기업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외주 개발 매치 서비스 ‘스파르타빌더스’, 게임 개발 스튜디오 ‘로켓단게임즈’를 통해 ‘IT 연합체’라는 방향성으로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교육 사업의 끊임없는 발전과 신사업 확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팀스파르타는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기업의 핵심 가치인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라는 기조 아래 IT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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