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여운을 뒤로하고, 맞이하는 2월입니다. 2월에는 공휴일 없이 바쁜 일상이 이어지지만, 그렇다고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죠. 짧은 시간 안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인천 당일치기는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데요.
서해의 탁 트인 풍경과 다양한 체험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해줄 거예요. 청량한 서해의 풍경을 맞이할 수 있는 월미도 인근에서 인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개항누리길
▶주소 : 인천 중구 관동1가 24
근대 개항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 관광코스, 개항누리길입니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개항누리길은 ‘인천의 올레길’로 불리며, 1시간, 2시간, 3시간 코스로 나뉘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코스에선 근대 건축물을 탐험하며 중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고, 2시간과 3시간 코스에서는 화교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 당일치기의 시작 점인 개항누리길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인천 차이나타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6번길 12017
1호선, 수인분당선 인천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중국 전통 건축물이 늘어선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입니다. 특히 중국의 설날인 ‘춘절’ 기간에는 붉은 등불이 더 화려하게 빛나며, ‘페루’라 불리는 중국식 대문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띱니다.
한국식 짜장면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은 개항누리길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니, 1900년대의 근대 건축물을 탐방 후,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중화요리를 골고루 즐겨보세요.
월미도
▶주소 : 인천 중구 북성동1가 98-352
차이나타운이나 개항누리길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월미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월미도 내에는 월미테마파크, 마이랜드 등을 통해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고 DJ의 재밌는 입담과 함께 월미도 디스코팡팡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월미도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월미 바다열차’를 타고 서해의 황홀한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인천 당일치기로 탁월한 월미도에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을 느껴보세요.
씨메르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운영시간 : 10-21시
▶입장료 : 아쿠아스파 성인-57,000원 청소년-47,000원 [네이버 예매 시]
2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정말 좋은 인천 씨메르 입니다. 씨메르는 찜질방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릴 정도로 명정 스트레스의 피로를 풀기 좋은 럭셔리한 스파&워터파크인데요. 아쿠아스파권을 예매해 입장하면 유럽풍의 실내 수영장과 야외 인피니티 풀장까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워터 플라자에서 수영도 하고, 어두운 조명이 어우러져 동굴에 있는 듯한 독특한 케이브 스파, 트렌디한 음악과 행사가 진행되는 아쿠아 클럽 등 화려한 스파와 찜질방을 통해 명절의 스트레스를 신나게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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