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모델 Y, 출시 하루 만에 5만 대 돌파
테슬라는 지난 10일 2025년형 신형 모델 Y(코드명 ‘주니퍼'(Juniper))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 첫날, 단 하루 만에 5만 대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꼽힌다.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1년 동안 총 48만 309대가 팔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2025년에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Y 주니퍼의 디자인 변화
신형 모델 Y의 기존 모델에서 변화된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코드명 ‘주니퍼’로 명명된 이 모델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각진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전면에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현대적인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램프와 추가적인 라이트 바가 포함되어 세련된 SUV 감성을 선보인다.
내부 공간 또한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개선되었으며, 독립적인 터치 스크린을 통해 뒷좌석의 공조 및 미디어 설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능과 주행거리 대폭 향상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성능에서도 뛰어난 업그레이드를 보여준다. 기본 후륜구동(RWD) 모델은 295마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AWD)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84마력과 260마력을 조합하여 총 444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거리는 최대 719km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새로운 섀시와 효율성 개선 덕분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
모델 Y는 지난해 중국에서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12월 한 달 동안에만 61,881대를 판매하는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테슬라는 이번 신형 모델 Y의 출시로 현지 경쟁 브랜드들과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시장 내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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