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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리던 이 車, ‘제발 이대로만’ .. GV90, 서서히 드러나는 ‘윤곽’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GV90’ 서서히 윤곽 드러나나
GV90
사진 = 네오룬 콘셉트/제네시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대형 SUV가 목격되면서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 차량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었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로 인해 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GV90,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SUV

GV90
사진 = gv90 스파이샷 /남차카페

GV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대형 전기 SUV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이며, 600마력 이상의 전기 모터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SM정밀기술, 범퍼 금형 제작 수주

GV90
사진 = SM정밀기술/공식홈페이지

GV90의 생산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SM정밀기술이 제네시스 GV90의 범퍼 금형 제작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SM정밀기술은 2020년부터 현대차 승인 금형업체로 등록된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자동차용 금형 제조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GV90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인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GV90
사진 = 네오룬 콘셉트/제네시스

GV90의 외관은 기존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미래적인 감각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윙 페이스’ 헤드램프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차체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B필러를 없애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코치 도어’ 방식을 채택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 또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하이테크 럭셔리 스타일로 구성된다. 롤러형 OLED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과 직관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의 기대와 전망

GV90
사진 = GV90 예상도/뉴욕맘모스

GV90의 예상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GV9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기존 내연기관 기반의 럭셔리 SUV와는 차별화된 강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강조하는 ‘하이퍼 캐스팅’ 기술을 통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충돌 안전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GV90의 스탠다드 모델은 8만 달러(약 1억 1460만 원), 익스클루시브 버전은 16만 달러(약 2억 293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GV90
사진 = 네오룬 콘셉트/제네시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GV90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GV90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니다. 이는 제네시스가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적 모델이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으로, 전 세계 도로 위를 달릴 GV90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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