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가 테슬라·포르쉐를 넘었다?”… 혹한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에 전 세계 ‘화들짝’

5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 사진=로터스

로터스 에메야 전기차 혹한 테스트서 성능 다시 한 번 입증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 GT카 ‘에메야’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엘 프릭스’라는 전기차 혹한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였다.

이 테스트는 노르웨이자동차연맹과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전기차 성능 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로터스는 에메야가 경쟁사를 넘어서는 성능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WLTP 인증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 사진=로터스

로터스 에메야는 24대의 차량이 참여한 이 테스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테스트는 저온 환경 속에서 진행되며, 에메야의 성능은 실질적인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에서 확인되었다.

엘 프릭스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는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 인증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 간의 비교이다.

에메야는 이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었다. 에메야의 저온 주행 거리 감소율은 14.2%로, 대다수 경쟁 차종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푸조 E-3008
푸조 E-3008 / 사진=푸조

테스트에 포함된 푸조 E-3008과 E-5008은 각각 28.6%와 27.7%의 감소율을 보였고, 테슬라 모델3는 23.6%의 감소율을 기록하였다. 포르쉐 타이칸과 BMW i5는 각각 14.9%와 21%의 감소율을 기록하였다.

이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전기차의 실 주행 거리와 관련하여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겨울철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의 전기차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속 충전 속도 평가

로터스 에메야 실내
로터스 에메야 실내 / 사진=로터스

두 번째 테스트 항목은 급속 충전 속도였다. 에메야는 제조사에서 발표한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시간을 초과하여 16분 만에 완료하였다. 또한 평균 충전 출력도 259.6kW로, 이는 에메야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 사진=현대자동차

이 같은 성과는 로터스 에메야가 동일한 800V 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포르쉐 타이칸 및 현대 아이오닉 5 보다 뛰어난 충전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충전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불만인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10분 이내의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 사진=로터스

로터스 에메야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뛰어난 성능과 충전 속도를 기반으로 한 에메야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예를 들어,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 및 충전소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에메야의 성과가 전기차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는 에메야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 기술 개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