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김세레나.. 아픈 과거 ‘유부남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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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위자료 준 여자”
김세레나가 털어놓은 아픈 과거
김세레나
사진 = 김세레나 (온라인 커뮤니티)

10대 시절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해 한국 민요 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은 김세레나는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았다.

김세레나는 21세 때 13살 연상의 밴드 멤버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했다. 당시 그는 인기가 급상승하던 시기였지만, 외로움이 컸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스스로 생계를 책임졌던 그는 결혼이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남편은 “돈이 필요하다”며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고 통화할 때마다 숨어서 전화를 받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김세레나
사진 = 김세레나 (온라인 커뮤니티)

추궁 끝에 그녀는 남편이 이미 부인과 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었음을 알게 됐다. 본인과는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은 상태였다.

진실을 알고 난 후, 김세레나는 남편의 부인을 직접 찾아가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연예인 이미지를 내세우며 협박을 시작했고, 결국 김세레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이혼을 할 수 있었다.

전 재산을 잃은 두 번의 이혼

김세레나
사진 = 김세레나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5년 반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그는 “이후 절대 재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인연은 또다시 그를 찾아왔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역시 김세레나에게 상처만을 남겼다. 그는 “사람은 아픈 기억도 잊고 사는 법이라 다시 결혼했지만, 이번에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김세레나
사진 = 김세레나 (온라인 커뮤니티)

두 번째 남편 역시 돈을 속여가며 가져갔고 결국 김세레나는 또다시 모든 재산을 잃고 이혼을 결정했다.

그는 “나는 남자에게 위자료를 두 번이나 준 여자”라며 “두 번째 이혼에서도 겨우 아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세레나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부남인 줄도 모르고 결혼했다니 너무 기가 막힌다.”, “두 번의 결혼 모두 재산을 빼앗기다니 너무 안타깝다.”, “이제는 혼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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