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하네”… 100만 명 몰린 전남 대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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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장성 방문의 해 추천 명소

백양사 우화정
백양사 우화정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1000만 관광 시대’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쏠쏠한 장성 여행 이벤트’도 마련했는데, 장성 식당이나 점포를 이용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장성 방문의 달 집중 이벤트’,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 장성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성은 아름다운 산하의 절경과 역사 깊은 문화유산,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한 백양사는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필암서원

필암서원
필암서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필암서원은 장성군 황룡면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조선 후기 학자이자 예학의 대가였던 김인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선 시대 선비의 삶과 학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장성 필암서원
장성 필암서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형준

서원에 들어서면 홍살문을 지나 고풍스러운 한옥 건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강당인 ‘명륜당’과 서재 ‘장서각’은 전통 건축미를 잘 간직하고 있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서원 주변을 감싸는 울창한 나무들과 돌담길은 사색과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서원을 감싸며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백양사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 쌍계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양사는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찰을 감싸는 수령 300년 이상의 단풍나무가 선사하는 붉은 물결은 가히 장관입니다. 특히, 대웅전 앞 연못에 비치는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 풍경은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백양사
백양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못 위로 뻗은 단풍나무와 고풍스러운 누각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이 산사를 감싸며, 겨울에는 설경이 사찰의 고즈넉함을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백양사 봄
백양사 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년에는 백양사와 백암산이 국립공원 지정 이후 최초로 1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남 대표 여행지로 떠오른 만큼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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