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국민 엄마 김수미 풀치조림·새우간장조림·무시래기지짐 레시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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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왼쪽), 무시래기지짐.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고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왼쪽), 무시래기지짐.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고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왼쪽), 무시래기지짐.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에게 직접 전수받은 풀치조림·새우간장조림·무시래기지짐 레시피를 공개했다.

23일 MBN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에서 서효림은 김수미의 손맛을 이어가는 사람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수미를 떠올리며 직접 기른 무와 시래기로 만든 무시래기지짐을 준비했다. 생전에 제대로 된 음식을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이 요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1. 무시래기지짐 레시피

무시래기지짐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무시래기지짐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무시래기지짐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무시래기지짐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요리 재료

멸치다시마육수 2리터(멸치, 다시마, 밴댕이, 쌀뜨물), 삶은 시래기, 된장, 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들기름 2큰술, 무,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반, 간장 반 큰술, 청고추, 홍고추.

만드는 법

먼저 멸치, 다시마, 밴댕이, 쌀뜨물을 넣고 끓여 2리터 분량의 육수를 만든다. 육수가 준비되면, 시래기에 된장, 들기름 2큰술, 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 간장 반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반을 넣고 잘 섞어 밑간을 한다.

냄비에 밑간을 마친 시래기를 깔고 큼직하게 썬 무를 올린 뒤, 육수를 부어 고춧가루 2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무가 완전히 물러질 때까지 조린다. 무가 푹 익으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올린다.

오늘의 레시피 팁

육수는 쌀뜨물과 함께 끓여서 깊은 맛을 내자. 무와 시래기의 밑간은 반드시 미리 해주어야 풍미가 잘 배어든다. 무가 완전히 물러질 때까지 조리하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 새우간장조림 레시피

새우간장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새우간장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새우간장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새우간장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요리 재료

물 1L, 맛간장(홍게간장) 1국자, 진간장 2국자, 새우 20마리, 맛술 2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쑥갓 60g, 미나리 60g.

만드는 법

물 1L에 맛간장(홍게간장) 1국자, 진간장 2국자,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매실청 2큰술, 맛술 2큰술을 넣고 끓인다. 양념장이 끓으면 손질한 새우 20마리를 넣고 새우가 다 익을 때까지 끓인다. 새우가 익은 후에는 미나리와 쑥갓 60g씩을 넣고 가볍게 더 익혀준다.

오늘의 레시피 팁

새우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새우가 너무 질겨지지 않게 15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에 넣는 미나리와 쑥갓은 신선한 향을 더해주며, 맛이 깔끔하고 상쾌하다.

3. 풀치조림 레시피

풀치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풀치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풀치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풀치조림 자료사진. / MBN ‘탐나는 맛, 알토란’

요리 재료

반건조 풀치 한 묶음, 물 1L, 진간장 1국자 반, 맛간장 반 국자, 꽈리고추 50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3큰술, 썬 홍고추 2개, 참기름 반 작은술, 조청 1큰술, 통깨.

풀치를 준비할 때는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섞은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이렇게 하면 풀치가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만드는 법

먼저 풀치는 등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베이킹파우더와 식초가 들어간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뒤 깨끗이 씻는다. 이제 큰 냄비에 물 1L와 진간장 1국자 반, 맛간장 반 국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3큰술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풀치를 넣고 약 40분 정도 조린다. 그 후 꽈리고추 500g을 넣고 뚜껑을 덮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익힌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조청 1큰술과 썬 홍고추 2개, 참기름 반 작은술, 통깨를 넣고 섞어 몇 분 더 끓인다.

오늘의 레시피 팁

풀치를 세척할 때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활용하면 잡내를 없애고 신선한 맛을 더할 수 있다.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마지막에 넣어 그 아삭한 식감을 살리자. 조청과 참기름은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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