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1호 지방정원 ‘아산 신정호정원’ 4월 개관…커피 마시며 호수풍광 즐겨요!

9
아산 신정호 정원과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아산 신정호 정원과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마친 충남 아산 신정호정원이 오는 4월 정식 개관,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도식 속 힐링 쉼터, 데이트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23만 8천 제곱미터 규모, 6개의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진 신정호 정원에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이 호수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낼 만한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물의 정원에서는 잔잔한 수면이 만들어내는 평화로운 풍경을, 다랭이 정원에서는 독특한 계단식 화단의 아름다움을, 산들바람 언덕 정원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아산 신정호정원 전경/사진-아산시​
아산 신정호정원 전경/사진-아산시​

특히 각 테마 정원마다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의 중심부를 이루는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재현한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논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산들바람 언덕 정원은 완만한 경사와 함께 조성된 초화류 단지가 물결치는 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아산 신정호 정원과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아산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운치 있는 수변 데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유아차나 휠체어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식재된 식물들이 아직 제빛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신정호 정원을 찾고 있다.

봄과 함께 정원이 문을 열면 신정호는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변을 따라 자리 잡은 49개의 카페는 신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난 대형 카페들은 신정호의 풍광을 완성하고, 카페 안에서는 탁 트인 통유리창과 테라스를 통해 호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산 신정호 정원과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아산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신정호가 선사하는 특별한 행복 중 하나.

각각의 카페는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루프톱 공간을 갖춘 곳도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산시가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길이 275미터의 호수 횡단 교량을 이용하면 정원 산책 후 호수 주변 카페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카페 조명과 호수면이 어우러진 야경은 해 질 무렵 교량 위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산 신정호 정원과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아산 신정호 카페 전경/사진-아산시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