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가볼 만한 곳,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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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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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로,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명소 들을 소개한다.

리스본을 대표하는 벨렝탑은 16세기에 건축된 해상 요새로, 포르투갈의 해양 탐험 시대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지다. 테주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누엘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탑에 올라가면 강과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에 위치한 페나 궁전은 형형색색의 외관과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곳이다.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내부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포르투에 위치한 동 루이스 1세 다리는 도루 강 위에 세워진 철제 아치형 다리로, 포르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다리 위를 걸으며 포르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을이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답다. 다리 위에서는 리베이라 지구와 가이아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한 까보다로까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로 유명하다. 대서양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장엄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리스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다.

포르투갈은 역사적인 유적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 네 곳을 방문하며 포르투갈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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