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예약 마감 임박”… 색다른 매력으로 화제 중인 나이트 투어

38

밤의 순천 낭만을 담다

순천만 국가정원 풍경
순천만 국가정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순천의 밤이 한층 더 특별해진다. 오는 3월 4일부터, 순천시는 ‘나이트 가든 투어’를 시작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경 투어를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해 도심 속 숨은 명소를 둘러본 뒤, 순천만국가정원의 밤을 만끽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순천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투어는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야경
순천만 국가정원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순천만국가정원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정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나이트 가든 투어에서는 국가정원의 대표적인 공간들을 조명이 밝혀주는 야간 전경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수 주변의 반짝이는 빛과 다양한 테마정원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남문터광장

순천 남문터광장
순천 남문터광장 / 사진=순천문화재단

남문터광장은 과거 순천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지역 문화와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밤이 되면 광장을 감싸는 조명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광장을 거닐며 순천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며, 문화의 거리와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도심 속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철도관사마을

순천 철도관사마을
순천 철도관사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순천의 철도관사마을은 과거 철도 노동자들이 거주했던 공간으로, 현재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트 가든 투어에서는 이곳의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철도마을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나이트 가든 투어는 단순한 야경 감상이 아닌,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은 ‘캐치유어럭(catchyourluck.co.kr)’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색다른 순천의 밤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도심 속 감성과 자연이 공존하는 순천에서, 잊지 못할 밤의 여행을 떠나보자.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