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수건, 매일 빨아야 한다고? “이렇게 하면 더 오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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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3~5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얼굴을 닦는 용도로 쓰는 수건이라면 1~2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하루 한 번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손으로 짰을 때 물기가 많다면 즉시 세탁해야 한다. / 위키푸디
수건은 3~5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얼굴을 닦는 용도로 쓰는 수건이라면 1~2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하루 한 번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손으로 짰을 때 물기가 많다면 즉시 세탁해야 한다. / 위키푸디

욕실에 걸려 있는 수건은 생각보다 세균 번식이 빠르게 진행된다. 수건을 사용할 때마다 피부 각질과 유분이 묻어나며,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쉽게 증식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세탁하면 섬유가 손상돼 뻣뻣해질 수 있어 적절한 세탁 주기와 관리법이 필요하다.

수건 세탁, 몇 번 사용 후가 적절할까?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은 3~5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얼굴을 닦는 용도로 쓰는 수건이라면 1~2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하루 한 번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손으로 짰을 때 물기가 많다면 즉시 세탁해야 한다.

또한, 세탁 후 바로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냄새가 발생하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가급적 화장실보다는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넓게 펼쳐 건조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적절하다.

수건을 오래 부드럽게 사용하는 방법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이 거칠어지는 원인은 세탁 과정에서 섬유유연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물속 미네랄 성분이 쌓이기 때문이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 내부 공간의 4분의 3 정도만 채우고, 섭씨 40도 정도의 온수에서 세탁하면 섬유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건이 뻣뻣해졌다면 식초를 활용한 불림 세탁이 효과적이다. 물 네 컵에 식초 한 컵을 섞어 30분 정도 담가 두고 헹군 후 세탁하면 부드러운 상태를 되찾을 수 있다. 세탁 후에는 강하게 털어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수건 교체 주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수건은 오랜 기간 사용하면 세탁을 해도 냄새가 남거나 세균이 쌓일 수 있다. 위생을 위해 6개월~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수건이 거칠어지거나 냄새가 지속적으로 남는다면 교체 시기가 됐다는 신호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한 세탁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천하면 냄새 제거와 섬유 보호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세탁과 관리 습관을 유지하면 수건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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