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헤일 지역서 ‘역사적인 석조 구조물’ 프로젝트 착수..역사· 문명적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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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지역서 ‘역사적인 석조 구조물’ 프로젝트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헤일 지역서 ‘역사적인 석조 구조물’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의 부문별 위원회 중 하나인 문화유산위원회가 사우디아라비아 헤일(Hail) 지역에서 ‘석조 구조물 조사 및 연구화’ 프로젝트를 착수한, 역사· 문명적 가치 조명에 나선다.  

해당 프로젝트는 호주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와 협력해 진행되며,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을 사용하여 석조 구조물을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문서화하기 위한 인벤토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6개월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헬리콥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의 문서화 그리고 산과 계곡의 지상 측량 등이 포함된 몇 개의 주요 단계로 구성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는 헤일 지역서 ‘역사적인 석조 구조물’ 프로젝트를 착수했다./사진-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는 헤일 지역서 ‘역사적인 석조 구조물’ 프로젝트를 착수했다./사진-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또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특정 석조 구조물들을 조사하고 분석해, 관련 암석층의 구조 및 지형의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신비를 밝히는 것을 궁극적인 방향으로 삼고 있다.       

사우디 문화유산위원회의 총괄 하에 사우디의 국내외 고고학자, 연구진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팀이 해당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또한, 정밀한 디지털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현대의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GIS)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최고 수준의 현장조사 기준에 따른 조사 및 문서화 기법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사우디 문화유산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 왕국의 문화유산을 기록∙보호∙육성하기 위한 사우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명적 가치를 조명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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