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쓰면 대박…” 그냥 버린 휴지심, 절대 버리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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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심에 탈취제를 뿌리는 모습. / 위키푸디

휴지심에 탈취제를 뿌리는 모습. / 위키푸디
휴지심에 탈취제를 뿌리는 모습. / 위키푸디

휴지를 다 쓰고 나면 남는 휴지심은 보통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하지만, 이 작은 종이 원통이 여러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운동화 관리, 의류 보관, 전선 정리 등에 활용하면 실용적이다. 휴지심을 활용한 생활 속 팁을 소개한다.

운동화 습기 제거 및 탈취

운동화 안에 휴지심을 넣고 있는 모습. / 위키푸디
운동화 안에 휴지심을 넣고 있는 모습. / 위키푸디

운동화를 오래 신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고,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 휴지심을 활용하면 고민 해결이다. 두루마리 휴지심 두 개에 탈취제를 뿌려 준비한다. 탈취제가 스며들도록 1분 정도 둔 후 운동화 속에 끝까지 밀어 넣는다.

기본적으로 휴지심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운동화 내부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비가 온 다음 날이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에 활용하기 좋다.

휴지심은 젖은 신발의 건조 속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운동화 관리가 번거롭다면 간단하게 휴지심을 활용해 보자.

휴지심으로 옷걸이 보완하기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둔 모습. / 위키푸디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둔 모습. / 위키푸디

니트나 얇은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면 어깨 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휴지심을 활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휴지심을 세로 방향으로 반씩 칼집을 내어 옷걸이 양쪽 끝에 끼운다. 그러면 뾰족한 부분이 완화돼 옷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니트류나 실크 같은 소재의 옷을 걸어둘 때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옷걸이에 끼운 휴지심이 쿠션 역할을 해 어깨 부분을 둥글게 잡아주는 원리다. 때문에 오랫동안 걸어둬도 모양이 유지된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의류 보관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선 정리 및 보관

휴지심은 헝클어진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각종 전선은 보관할 때 엉키기 쉽다. 특히 충전기, 줄 이어폰, 케이블 등은 따로 정리하지 않으면 사용할 때마다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이럴 때 휴지심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전선을 휴지심 속에 돌돌 말아 넣으면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선 종류별로 정리하면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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