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진이 눈 앞에” 이순신공원 근처 가볼 만한 곳 3

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뜨거운 혼으로 다시 한번 활활 타오를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영의 상징적 장소인 이순신공원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산도 대첩의 기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공원 일대에서 재현할 예정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략을 관람하기 전이나 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다면 심심함을 달랠 이순신공원 근처 가볼 만한 곳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충무김밥, 통영 꿀빵, 족발, 해산물 등 통영의 대표 먹거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시장 내부의 활어회 센터는 물론, 야간에는 야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의 방문이 많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이순신 공원에 들르기 전,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괜찮은 통영 로컬 장소입니다. 가볍게 들러 현지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통영의 야간 명소로 주목받는 디지털 아트 전시 테마파크 *디피랑. 남망산공원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디피랑은 디지털 신기술이라는 현대적인 요소에 벅수, 통영항, 자개, 남해안 별신굿, 오광대 등 통영다움을 극적으로 담아냄으로써 통영의 정체성을 세련된 장면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피랑’은 비탈을 의미하는 지역 사투리‘비랑’에서 온 표현입니다.

동피랑은 동쪽 끝, 서피랑은 서쪽 끝에 있는 피랑을 의미하죠.

서피랑은 서포루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통영 출신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 속 통영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뚝지먼당길, 그리고 벽화와 조형물이 놓여있는 99계단, 걸을 때마다 건반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을 올라 서포루에 다다르면 통영항과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동피랑과 서피랑은 야간 관광 통영 명소이므로, 이순신 공원에서 축제를 다 보고 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5년 8월 8일 금요일, 제64회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열립니다. 8월 13일 수요일, 한산대첩의 해상 전투 재현이 바로 이곳, 이순신 공원에서 재현되는데요.

축제 시작 전, 확 트인 바다와 푸른 숲속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이순신공원을 먼저 둘러보며 통영의 아름다움을 먼저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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