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귀신놀이 정보 출연진 Z세대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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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 귀신놀이

감독
손동완
출연
예리, 이찬형, 서동현, 오소현, 김은비, 박서연
개봉
2025.08.06.

영상 공모전을 위해 폐건물에 들어간 10대들이 시작한 장난스러운 의식이 진짜 공포가 되는 영화 「강령: 귀신놀이」 정보 출연진 프리뷰입니다.

강령:귀신놀이 정보

감독:손동완

출연:예리,이찬형

장르:공포,미스터리,스릴러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94분

개봉일:2025년 8월 6일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Z세대 특유의 감성과 전통 강령술이라는 클래식 공포 소재를 결합한 작품이다. 실제 유튜브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서운 놀이’ 콘텐츠에서 착안하여, 이를 극장형 공포 체험으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강령이란,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의식을 뜻한다. 이 영화는 그러한 강령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현실과 심연을 연결하는 공포의 문을 연다. 우리때는 분신사바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고, 아이들 사이에서 가지각색의 강령술이 유행이기도 하다.

시놉시스

문을 열었습니다.

열었습니다.

열었습니다.

공모전 제출을 위해 특별한 영상을 찍으려는 자영과 친구들은, 무엇이든 알려주는 강령술을 폐건물 지하 저수조에서 실험하려 한다.

자영의 동생 서우까지 합류한 총 6명의 10대들.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된 의식이었지만, 호기심에 가볍게 건넨 질문들이 진짜 문을 열고 만다.

빙의된 서우는 검은 물을 토해내며 이상 반응을 보이고 더이상 놀이가 아니다.가볍게 시작한 의식은 점점 통제 불능의 지경에 이르며,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끔찍한 저주로 번지기 시작한다.

출연진 정보

주인공 자영(김예림)은 반장이자 리더로, 실종된 언니의 흔적을 찾기 위해 귀신놀이를 제안한다.

자영을 짝사랑하는 동준(이찬형)은 조용하고 감정 표현이 서툰 인물이지만, 그녀를 걱정하며 곁을 지킨다.

지윤(이정은)은 귀신놀이를 가볍게 여기는 장난기 많은 분위기 메이커로, 공포와 유머의 균형을 조율한다.

극장 체감형 공포 영화

손동완 감독은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감형 공포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젠지’ 세대 중심의 신선한 공포 장르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단순한 유령의 출현보다는, 심리적 고립과 현실과의 접점을 중심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화의 주요 배경은 영상 공모전 촬영을 위해 10대들이 모인 폐건물과 지하 저수조다. 외부와 단절된 이 공간은 감정적 고립감을 극대화하며, 이야기 전반에 불안과 공포의 기조를 깐다. 지하 저수조는 상상만해도 무섭다.

Z세대의 공포 문법 반영

흥미로운 지점은 영화가 Z세대의 공포 문법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챌린지 영상, SNS 인증샷, 공모전 콘텐츠라는 설정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0대들의 문화와 맞물려, 관객에게 강한 현실감을 부여한다.

손동완 감독님은 Z세대 특유의 감각과 불안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영상 속 인물들이 처음엔 카메라를 의식하다 점점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모습은, 관객에게 이중의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소문이다.

시사회 반응 관람평

7월 말 CGV 용산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호연과 강한 폐쇄감, 현실감 있는 연출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김예림은 연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선과 몰입력 있는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반면 일부 평론가들은 전형적인 밀실 호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대사와 연출이 다소 평범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쇄 공간에서 서서히 쌓이는 정서적 긴장감, 인간 내면의 공포를 드러내는 심리 스릴러적 구조는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기존 공포영화의 익숙한 틀 안에서 Z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정서를 녹여낸 작품으로 익숙한 장르 구조 속에서도 젊은 세대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겨냥하며, 단순한 장난이 어떻게 진짜 공포로 번지는지를 시청각적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공포 영화「강령: 귀신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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