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크리스 밀러
- 출연
- 리아나, 제임스 코든, 닉 오퍼맨, JP 칼리액, 다니엘 레비, 에이미 세다리스, 나타샤 리온, 산드라 오, 옥타비아 스펜서, 닉 크롤
- 개봉
- 2025.08.06.
리한나가 스머페트 목소리와 OST에 참여해 글로벌 화제를 모았고, 한국에서는 박명수가 12년 만에 가가멜 역으로 더빙 복귀해 눈길을 끄는 영화 「스머프」 정보 더빙 출연진 해외 관람평 프리뷰입니다.
영화 스머프 정보
감독:크리스 밀러
출연:리아나, 제임스 코든,닉 오퍼맨
장르:애니메이션
등급:전체관람가
러닝타임:92분
개봉일:2025년 8월 6일
전 세계인의 추억 속 파란 요정, 스머프들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스머프」는 시각과 청각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음악으로 업그레이드를 외치며 관객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특히 팝스타 리한나가 스머페트 역할을 맡아 OST를 직접 부른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고편은 볼륨 업! 텐션 업! 스케일 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종일관 역동성을 강조하며, 전작과는 다른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임을 예고했다. 그런데 평가는 좋지 못한 모습이다.
좋지 않은 해외 관람평
영화는 시각적 화려함과 음악적 에너지를 제외하면 감정적으로는 상당히 평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눈은 즐겁고, 귀는 신나지만,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
해외 관람평을 보니 호불호가 엄청 뚜렷해 보인다.
아이랑 보기에 좋았고 색감도 예쁘고 음악도 신난다. 생각 없이 보기 좋은 가족 영화 애들이 웃으니깐 만족한다, 메시지는 뻔하지만 어린이용으로 괜찮다는 호평과 함께 시끄럽기만 하고 감동도 재미도 없다, 중간에 지루하다, 예고편이 제일 재미있다, 본편은 정신없는 편집에 눈만 아팠다.
내용이 부실해서 어른도 아이도 만족시키지 못한 어정쩡한 영화라는 혹평도 있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는 관대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성인 관객들은 스토리의 얄팍함과 몰입감 부족을 지적했다.
IMDb 평점이 10점 만점에 5.4점으로 전반적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스머프 캐릭터들
스머프들의 핵심 매력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군단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리더이자 지혜로운 마법사 파파 스머프, 용감하고 다정한 스머페트, 똑똑하지만 잘난 척 심한 브레니, 근육질의 행동파 헤프티, 먹보인 그리디, 덜렁이 클럼지 등 익숙한 얼굴들이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성격은 전통적 틀에만 머물러 있고, 서사 속에서 의미 있게 성장하거나 변화하는 모습은 드물다.
특히 브레니나 클럼지 같은 조연 캐릭터들은 단순한 웃음 유발용으로만 기능하며, 서사의 주체로서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스머페트는 리한나의 참여로 주목을 받았지만, 캐릭터 자체가 ‘여성 유일 캐릭터’라는 설정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액세서리처럼 사용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여성 캐릭터로서의 주체성이나 갈등 구조가 충분히 설계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을 더한다.
반면, 가가멜과 아즈라엘은 전통적 악역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코믹한 허당 이미지가 더 강화돼 진지한 위협보다는 소동극의 요소로 전락한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서사의 밀도는 그만큼 낮아진 듯하다.
한국어 더빙 정보
영화 「스머프」의 한국어 더빙판은 익숙한 성우진과 특별한 인물 캐스팅이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들의 개성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가가멜 역의 박명수다.
그는 특유의 호통 개그와 찰진 연기 톤은 코믹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캐릭터에 딱 어울린다.
스머페트 역은 여민정 성우가 맡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파파 스머프 역은 이종구 성우가 맡아 무게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청년 캐릭터 켄은 이장원이 더빙했으며, 풋풋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새롭게 등장한 가가멜의 동생 라자멜은 송준석 성우가 연기해 조커 같은 감초 역할을 선보인다. 지적이고 수다스러운 똘똘이 스머프는 남도형 성우가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정재헌, 김옥경, 백승철 등 베테랑 성우들이 다양한 스머프들과 빌런들의 목소리를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왜 감정이 남지 않았을까?
「스머프」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기술과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순간순간의 즐거움을 주지만, 캐릭터들이 사건에 능동적으로 개입하거나, 실질적인 감정의 곡선을 따라가는 흐름은 약하다.
영화의 중심 테마인 친절함은 약함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는 분명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드라마화하는 서사 장치는 부족하다.
게다가 스타 마케팅에 기대려는 기획적 접근도 눈에 띈다. 리한나의 더빙과 OST는 화제성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지만, 정작 영화 속에서는 그것이 감정적 몰입이나 메시지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영화는 화려하지만 비어 있는 껍데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스머프」는 분명히 시청각적으로는 아이들이 즐기기엔 충분하고,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캐릭터가 소비되고, 서사가 가볍게 흘러가며, 감정이 남지 않는다는 점은 이 영화의 결정적인 한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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