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영암은 전남 서부에 자리한 고장으로, 월출산의 웅장한 산세와 영산강의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백제 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다양한 체험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영암의 대표적인 명산인 월출산은 ‘신령스러운 바위’라는 뜻을 지닌 영암의 지명처럼 웅장한 바위 능선과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월출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수를 활용해 조성된 월출산 기찬랜드는 자연형 풀장, 물놀이 시설,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는 왕인박사 유적지가 있다. 백제 근초고왕 때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를 전파했던 왕인 박사가 태어난 곳이다. 유적지에는 왕인 사당, 문필봉 등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좋다.
구림 마을은 2,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마을로, 백제 시대부터 마한의 문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고즈넉한 돌담길과 한옥들이 어우러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영암의 이색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영암 곤충 박물관이 좋은 선택이다. 200여 종이 넘는 세계 각지의 곤충과 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 곤충과 파충류의 생태를 배우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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