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결혼하면 함께 거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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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사랑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함께 사는 삶은 곧 ‘경제 공동체’가 되며,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면 갈등은 커지고 삶은 무너진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래와 같은 사람과는 돈도 마음도 함께 망가질 수 있다.

1. 돈 쓸 땐 화끈하고, 계산은 대충인 사람

할 땐 크게 하고, 쓸 땐 아낌없이 쓰지만 정작 가계부도, 계획도 없다. 그 순간은 시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멍이 커진다.

돈에 대한 책임감 없이 ‘감정’으로만 쓰는 사람은 가정을 위태롭게 만든다.

2. 남 탓, 부모 탓, 사회 탓만 하는 사람

수입이 적거나 지출이 많아도 자기 잘못은 없다. 항상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고, 스스로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상황이 나아져도 결국 같은 문제를 반복한다. 성장은커녕, 함께 가난해지기 쉬운 유형이다.

3. ‘일단 쓰고 보자’는 소비 습관을 가진 사람

앞으로 벌 걸 믿고, 아직 안 들어온 돈까지 계산해 지출한다. 신용카드가 곧 소득처럼 느껴지고, 할부는 일상이 된다.

계획 없는 소비는 가정을 파탄내는 가장 빠른 길이다. 소비는 습관이고, 습관은 현실을 만든다.

4. 돈 이야기를 꺼내면 화내는 사람

경제 이야기를 하면 회피하거나, 대화를 끊어버리는 사람. 돈 문제를 터부시하면서, 갈등은 더 깊어진다.

돈 이야기를 감정 문제로 만드는 사람은 결국 부부의 문제를 회피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랑만으로 결혼하면, 함께 무너질 수 있다. 돈은 현실이고, 현실은 결국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결혼 전엔 반드시 돈에 대한 태도, 책임감, 대화의 자세를 살펴야 한다. ‘같이’ 사는 사람인지, ‘같이 망할’ 사람인지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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