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 출연
-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레이프 파인즈, 알렉사 다바로스, 젬마 아터튼, 니콜라스 홀트, 대니 휴스턴, 이자벨라 미코, 제이슨 플레밍, 폴리 워커
- 개봉
- 2010.04.01.
고대 그리스 신화를 스크린 위에 펼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탄」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타이탄 정보
감독:루이스 리터리어
출연:샘 워싱턴,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알렉사 다바로스, 젬마 아터튼
장르:판타지,액션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06분
네이버 평점:6.37
내 평점:7/10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인 블록버스터로 재해석한 영화 「타이탄」은 지금 다시 보니 출연진이 엄청 화려하다.
이야기는 신과 인간 사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인간들은 더 이상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고, 그 결과 신들의 힘이 약해진다. 이에 제우스는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를 시켜 인간들을 공포로 통제하게 하고, 하데스는 전설의 괴물 크라켄을 풀어 인간들을 위협한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페르세우스가 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인간의 가정에서 자라나지만, 실은 제우스와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 존재다.
어부였던 양아버지를 하데스의 습격으로 잃고, 그는 신에게 복수심을 품게 된다. 이때부터 그는 신의 도움 없이 인간으로서 신들과 싸우기를 결심한다.
관람평
「타이탄」은 시각적으로는 화려하고 볼거리는 충분하다. 메두사와의 전투 장면, 크라켄의 등장, 거대한 전갈과의 전투 등은 블록버스터로서의 쾌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메두사의 동굴 장면은 긴장감과 CG가 잘 어우러져 영화 속 가장 흥미로운 파트로 꼽힌다.
신화 속 페르세우스는 신들의 도움을 받아 운명을 완수하는 여정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영화에서는 신의 아들이면서도 신을 거부하고 인간으로서 싸우려는 캐릭터로 재해석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작이 지닌 철학적 상징이나 감정의 밀도는 줄어들고, 대신 화려한 액션과 괴물과의 전투에 초점이 맞춰진다. 신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도 영화에서는 선악 구도로 단순화되며, 상징적 의미보다는 볼거리에 집중한 모습이다.
신화의 구조를 빌려온 블록버스터로서 재미는 충분했다.
출연진 정보
페르세우스(샘 워싱턴)
신의 아들이지만 인간으로 살기를 원하는 반신. 강한 의지와 복수심을 품고 여정을 시작한다.
제우스(리암 니슨)
하늘의 신. 아들인 페르세우스를 지켜보며 아버지로서 복잡한 감정을 품는다.
하데스(랄프 파인즈)
지하 세계의 신. 인간들을 두려움으로 지배하려 하고, 형 제우스에 대한 질투심도 갖고 있다.
이오(젬마 아터튼)
늙지 않는 저주의 여인. 페르세우스를 길잡이처럼 이끌며 그를 보호한다.
안드로메다(알렉사 다발로스)
신을 모욕한 왕비의 딸로, 크라켄의 제물로 바쳐질 운명에 처한 공주.
드라코(매즈 미켈슨)
페르세우스의 여정에 동참하는 전사. 페르세우스에게 처음에는 냉소적이지만 후에 신뢰를 보낸다.
줄거리
페르세우스는 양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르고스 왕국과 함께 크라켄을 막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거대한 전갈들과 싸우고, 신비한 마녀들을 만나고, 메두사의 머리를 얻기 위해 죽음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 전투에서 많은 동료들이 죽음을 맞지만, 그는 결국 메두사의 머리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페르세우스는 이를 들고 크라켄이 도시를 파괴하려는 순간, 메두사의 머리를 꺼내 그 괴물과 눈을 마주치게 한다. 크라켄은 돌로 변해 소멸하고, 도시와 안드로메다는 구원받는다.
결말 정보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제우스는 아들에게 올림포스에 오르라고 제안하지만, 페르세우스는 이를 거절한다. 그는 끝까지 인간으로서 살기를 원했고, 신의 자리를 거부한다. 전지전능한 힘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과 선택, 그리고 자유를 택한 것이다.
영화는 인간과 신의 갈등을 겉으로는 보여주지만, 실은 인간의 의지와 자유,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신의 아들이라는 운명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인간으로서 운명을 개척하려는 페르세우스였다.
결국 「타이탄」은 깊이보다는 볼거리로 승부한 영화였다. 그래도 인간의 자유의지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페르세우스의 여정은 여전히 매력적인 서사다.
그리스 신화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는, 거대한 괴물들과 싸우는 영웅의 판타지에 기대를 건다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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