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배우님이 2025년 8월 5일, 오랜 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되었음을 밝혔다.
놀라운 것은 그 상대가 모델 문가비가 아닌, 10년 이상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어떠한 언급도 없었기에 대중의 반응은 더욱 놀라웠고,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그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충격과 응원이 동시에 쏟아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적인 영역이라 회사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고, 정우성 관련 보도에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는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우성의 아내는 그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 힘든 시기에는 조용히 조언자가 되어준 존재였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때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정우성과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사람이다. 이번 혼인신고는 그가 긴 시간 동안 진지하게 관계를 지켜온 연인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 조용한 선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불과 9개월 전인 2024년 11월에는 정우성이 문가비 씨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또 한 번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친자 확인 절차를 진행했고,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다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시 발언과 태도는 대중에게 있어 혼란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성숙함으로 받아들여졌다.
양육비에 대해서도 법적 기준에 따라 약 월 220만 원 수준이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혼외자 존재를 인정하며 책임을 다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번 혼인신고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인생을 조용히 정리하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성은 곧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10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1970년대 한국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 장르의 이 작품은, 권력과 이상, 진실과 음모가 맞물리는 긴장감 높은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정우성과 함께 현빈, 조여정, 정성일, 서은수, 원지안, 우도환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감독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총 제작비 700억 원이 투입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OTT 시대에 걸맞은 스케일과 서사, 연출을 모두 갖춘 디즈니+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메이드 인 코리아 드라마는 1970년대 한국 사회의 민낯과 인간의 선택,
그리고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묵직하면서도 날카로운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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