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뚜껑에 ”이게” 있으면 바로 버리세요, 이미 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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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멀쩡한 식용유, 그냥 쓰고 계신가요? 투명하고 냄새도 이상 없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사실 식용유는 뚜껑 부분만 봐도 산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가 있습니다. 조리할수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니, 지금 바로 식용유 병을 살펴보세요.

뚜껑 안쪽에 ‘끈적한 기름막’이 보이면 위험 신호입니다

식용유 병을 열었을 때, 뚜껑 안쪽이나 병 입구 주변에 끈적이고 탁한 기름막이 끼어 있다면 이는 기름이 산화되어 산패가 시작된 증거입니다.

공기와 빛, 온도 변화로 인해 산패가 진행되면 냄새나 맛의 변화 없이도 독성 물질이 생길 수 있어, 그대로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패된 식용유는 암 유발 물질까지 생성됩니다

기름이 산패되면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며, 이 물질은 체내에 들어오면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특히 고온에서 가열하면 발암물질로 전환될 수 있어, 산패된 기름을 계속 사용하면 간과 심혈관 질환, 심할 경우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식용유는 빛, 공기, 열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개봉한 식용유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병 입구에 기름이 묻었다면 매번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3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대용량보다는 소용량 제품을 자주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조리의 기본이 되는 식용유, 더 이상 외관만 믿지 마세요. 뚜껑에 생긴 기름막 하나가 가족 건강에 치명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 주방 식용유 뚜껑을 꼭 확인해보세요. 그게 당신의 혈관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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