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프랑스 여행 하이라이트 TO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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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프랑스 여행 하이라이트 / ⓒ인포매틱스뷰
남 프랑스 여행 하이라이트 / ⓒ인포매틱스뷰

남 프랑스는 죽기 전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순위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한 도시다. 남 프랑스 도시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남 프랑스 여행의 대표 휴 도시부터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까지. 파리와 다른 매력으로 지중해를 품은 남프랑스 여행을 통해 낭만을 채워 보는 것은 어떨까?

니스

니스 / ⓒ인포매틱스뷰
니스 / ⓒ인포매틱스뷰

니스는 남 프랑스 여행의 대표적인 해변 도시로, 코트다쥐르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길게 뻗은 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 산책로를 따라 지중해와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왜 남 프랑스 여행의 꽃이 니스라 불리는 지 알 것 같다.

또 올드타운의 좁은 골목은 시장, 카페, 예술 갤러리로 가득하며, 여유로운 남 프랑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 TIP

니스에서 기차를 타고 모나코와 에즈 등 주변 도시를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모나코에는 영화 아이언맨2에서 나오는 F1 서킷 경기장도 만날 수 있다.

마르세유

마르세유 / ⓒ인포매틱스뷰
마르세유 / ⓒ인포매틱스뷰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지중해 최대 항구인 마르세유는 유럽 3위의 대규모 항구 도시다. 그만큼 활기찬 에너지가 특징인 남 프랑스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전통 어시장과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구항과 언덕 위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모습은 필수다.

✔ TIP

마르세유 또는 카시스를 기점으로 칼랑크 국립공원 트레킹을 계획해보기.

엑상프로방스

엑상프로방스 / ⓒ인포매틱스뷰
엑상프로방스 / ⓒ인포매틱스뷰

‘물의 도시’라 불리는 엑상프로방스는 예술가 폴 세잔의 고향이다. 물의 도시라는 별명 답게 촘촘히 흩어져 있는 분수들이 도시를 풍요롭게 적신다.

또 예술가 폴 세잔의 고향처럼 그의 삶과 작품의 흔적을 따라 걷 것만으로도 예술을 느낄 수 있는데, ‘생트 빅투아르 산’은 세잔이 수없이 그렸던 영감의 원천이라고 전해진다.

여름철에는 도심에서 10~20분 정도만 외곽으로 나가도 보랏빛 라벤더 밭을 만날 수 있다.

✔ TIP

매주 열리는 프로방스 전통 마켓에서 올리브, 허브, 라벤더 제품을 쇼핑하기.

아비뇽

아비뇽 / ⓒ인포매틱스뷰
아비뇽 / ⓒ인포매틱스뷰

남 프랑스 여행에서 중세 유럽의 정치·종교 중심지였던 아비뇽. 웅장한 교황청과 아비뇽의 다리(생트 배네제 다리)로 유명한 도시다.

교황청 궁전은 당시 건축과 정치 권력의 상징으로 매우 웅장하고 방어가 철저한 고딕 건축물이다. 12세기 아비뇽의 다리는 론강을 가로질렀던 주요 교량이었지만, 여러 차례 홍수로 파괴되었다.

론강의 잦은 범람으로 인한 높은 유지 보수 비용으로 4개의 아치와 예배당만 남았다. 

✔ TIP

아비뇽의 다리 매표소에서 통합 입장권(교황청+정원+다리)을 구매할 수 있다. 

근교의 라벤더 밭(발롱솔 평원)은 6~7월에 절정이다.

카르카손

카르카손 / ⓒ인포매틱스뷰
카르카손 / ⓒ인포매틱스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 프랑스 여행지, 카르카손. 이곳은 마치 중세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성채 도시다.

성문으로 들어서면 작은 도시가 나오는데, 현재는 박물관이 된 성과 성당을 중심으로 광장, 상점, 시장, 식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성채에 올라 중세시대 풍경을 즐겨도 좋고 시티 마차 투어 타고 성을 둘러봐도 좋다.

✔ TIP

카르카손 내부 생 나제르 성당 둘러보기.

카르카손 전통 음식 *카술레 먹어보기.

*카술레

흰 강낭콩, 소시지, 오리,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 만든 남 프랑스 전통 스튜 요리.

생레미 드 프로방스

생레미 드 프로방스 / ⓒ인포매틱스뷰
생레미 드 프로방스 / ⓒ인포매틱스뷰

생레미 드 프로방스는 빈센트 반 고흐가 말년에 머물며 많은 명작을 남긴 역사 깊은 남 프랑스 여행지다.

약 1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하며 150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시켰는데, 대표적으로 ‘꽃피는 아몬드나무’와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생레미 정신병원(생폴 드 모솔 수도원) 내외부로 그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고, 2층의 고흐 작업실은 미술가 사이에선 성지로 알려져있다.

✔ TIP

근처 아를과 생레미 드 프로방스 사이에 있는 레보 드 프로방스도 함께 둘러 보면 좋다. 빛의 채석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마을로 유명 화가의 작품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펼쳐지는 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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