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숙인 1만2725명…35.8%는 실직 후 거리로 밀려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지난해 노숙인 수가 3년 전과 비교해 15% 이상 감소했지만 거리 노숙인의 수도권 편중과 시설 노숙인의 고령화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11일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실시됐다. 201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조사다. 그 결과, 전국 노숙인 등 수는 1만2725명으로 2021년 대비 1679명(11.6%) 감소했다.노숙인 등 수를 거처유형별로 구분
“현금 부자들 쓸어담는다더니”… 13년 만에 ‘초호황기’ 맞이한 ‘이것’, 순식간에 완판 신화
산업 수요·공급 부족에 투자자 몰려“13년 만에 호황기”… 환호성 이어진다 은과 백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귀금속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은 가격은 13년 ... Read more
“연봉 1억 줘도 안 가요”… 구직자들 ‘싹’ 등 돌린 ‘이 회사’,...
“돈 많이 준대도 그 회사는 싫어요”이들이 높은 연봉을 거절한 이유는? 한 직장인은 최근 높은 연봉의 이직 자리를 거절했다고 말하며 “그 ... Read more
“무려 18억 달러 털렸다” .. 트럼프 ‘한 마디’ 후폭풍에 한국 업계...
미국행 자동차 수출 급감아시아·유럽 완성차 직격탄한국 성장률도 최대 1.1% 하락 우려 갑작스러운 해상 운송량 급감. 그 뒤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 Read more
SKT에 이어 “또 당했다” … 거짓의 24시간, 뒤늦은 고백에 2천만 명...
해킹 피해 이틀 만에 공개랜섬웨어 침투로 서비스 마비회원 정보 유출 여부엔 “문제없다”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앱이 ... Read more
“10일 후면 완전히 끝장”… 삼성·LG ’84조’ 사라지는 절망의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세탁기부터 오븐까지 관세 폭탄美 수출 의존 높은 삼성·LG ‘비상’이르면 일주일 내 적용, 피해 현실화 삼성과 LG가 지난해 총 84조 원의 ... Read more
대통령만 믿었더니 “6천억 초대박 터졌습니다”… 역대급 변화 시작되자 시민들 ‘함박웃음’
대통령 공약 한 줄 믿었을 뿐인데남양주 시민들이 웃게 된 이유6천억 ‘AI 허브’가 몰고온 기적 조용하던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가 대형 개발 ... Read more
“멀쩡한 부부가 갑자기 ‘남남’ 된 이유” .. ‘파렴치한 진실’ 드러나자 온...
금괴·수표 숨기고 호화생활위장이혼·명의신탁 등 수법 다양국세청, 체납 1조원 징수 나선다 서울의 한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 신문지 아래로 쏟아진 10만 원권 ... Read more
“경남에 이런 경사가 생길 줄이야”… 2천억 투입된 ‘100년 사업’에 주민들 ‘환호성’
밀양에 자리한 새 공장이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운다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에 두 번째 공장을 세우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Read more
“IMF 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전 세계 통틀어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상황에 ‘좌절’
추경에도 웃지 못하는 성장률4년 연속 마이너스, 일본보다도 가팔라한국만 겪는 ‘잠재력 고갈’ 경고음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 Read more
[특징주] 중동 긴장에 국제유가 급등…석유株 ‘들썩’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 대비 17.54%(40원) 오른 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296원까지 치솟았다.같은 시간 중앙에너비스(19.67%), 흥구석유(11.90%), 한국석유(8.18%), S-Oil(2.39%) 등도 오르고 있다.이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가능성이 불거지자 원유 선물에 매수세가 몰린 영…
“울진 앞바다 최근 5년 난류성 어종 90% 늘어”…수온 상승 영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동해안에서 정치망으로 잡은 어획물을 분석한 결과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 출현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12일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년간 강원 고성·양양과 경북 울진 지역 정치망 어획 개체 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과거 15년에 비해 최근 5년 동안,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 출현 비율이 급증했다. 강원 고성은 약 53%, 강원 양양은 64%, 경북 울진은 90%까지 증가했다.특히 방어 개체 수는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 고성에서 21.6%로 1…
무조건 “안 해!”, “싫어”부터 하는 아이, 왜 그럴까요? [이기나의 ‘이기는 육아’㊲]
24-36개월 즈음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뭔가를 제안했을 때 “안 해!”, “싫어!”, “하지마!”라는 단호한 거부를 듣는 것이 익숙할 것이다. 별로 무섭거나 어렵지 않은 사소한 것에도 거부부터 하는 아이를 보면, 고집을 피우거나 반항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겁과 두려움이 많은가 싶기도 하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살짝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아이가 싫다고 하니 안하게 놔둬도 되는 것인지 또는 아이가 긍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도 궁금해진다.① 생존 본능적인 회피새로운 상황이나 자극 앞에서 일단…
사망률 10배 높은데 “절반은 무방비 상태”… 보다 못한 정부까지 나서자 고령층...
고령층 2명 중 1명은 미접종사망률 10배 높은데도 방치정부 “여름 유행 대비 서둘러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지는 와중에 고령자 절반이 ... Read more
월세 감당 안 되더니 “북한이 더 나을 정도”… 한 달에 내는...
무섭게 오른 월세에 “차라리 북이 낫다”벼랑 끝으로 몰리는 사람들, 그 끝은 어디인가 “이젠 북한이 더 살기 좋아 보인다.” 서울 한복판에서 ... Read more
“아무리 비싸도 한국산이니까”… 중국에게 싹 먹힌 시장 ‘발칵’ 뒤집은 K-기업
쏟아지는 중국산, 포스코가 승부 걸었다전기차 50만대분 배터리 국산화 눈앞 저렴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던 중국산 배터리 소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이상 ... Read more
[트럼프 스트레스] 美 “가까운 시일 내 車관세 올릴 수도”…韓 타격 우려
미국 정부는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가까운 시일 내 더 올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 미국은 현재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하고 있는데, 관세를 높일수록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자금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
종이책의 ‘생명력’ 입증됐지만…‘적극적인’ 독자들에 필요한 ‘새로운’ 접근 [종이책의 굿즈화③]
2007년 전자책(E-BOOK)의 등장 이후 꾸준히 ‘위기설’에 휩싸였던 종이책이 ‘힙’해졌다.지난해부터 ‘독서는 멋지고, 새로운 것’이라는 ‘텍스트힙’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종이책 또한 ‘힙한’ 아이템이 된 것이다. 북커버를 통해 취향을 덧입히는가 하면, 책표지에 스티커를 붙여 개성을 드러내고, 밑줄 대신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방식으로 독서의 재미를 더하며 ‘소장’의 의미와 가치를 배가하는 중이다.이에 북커버, 책갈피, 스티커 등 책 관련 용품을 비롯해 리커버 에디션, 한정판 출간 등을 통해 소장가치를 ‘전략적’으로 높이기도…
“올여름 여행은 ‘이곳’으로!!”…도쿄·다낭도 제친 여행지는?
베트남 나트랑이 올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됐다.12일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6~7월 체크인 기준 숙소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나트랑'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지난해 1위였던 일본 도쿄는 2위로 내려갔으며, 그 뒤를 일본 후쿠오카,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이 순위에 올랐다.아고다는 올해 상반기 한국인 여행객 수요가 베트남과 일본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단거리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 11월…
“웃돈 줘도 먹기 힘들었는데”…아빠들 목 빼고 기다리던 ‘단골 안주’, 드디어 돌아왔다
어획량 늘자 항구엔 웃음꽃‘금징어’ 오명 벗고 안방 복귀기후·해류 변화가 만든 ‘기적’ 항구 상인들과 어민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바다를 지켜보던 지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