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출이 1도 안 나와서” 폐업 줄 서서한다는 유령 건물 된 ‘이...

⚠️ "매출이 1도 안 나와서" 폐업 줄 서서한다는 유령 건물 된 '이 지역' 상권 “호황기 때는 한 달에 억대 매출인 매장도 있었어요. 장사 안 될 때도 3000만 원은 나왔는데, 지금은 5분의 1도 안 돼요. 이러니 문을 닫을 수밖에 없죠.”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상인 A씨)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인근 그랜드백화점이 2월 28일을 끝으로 30년 운영을 종료합니다. 1기 신도시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백화점 중 하나였던 이곳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명성의 상징에서 몰락으로 그랜드백화점은 한때 강남·신촌·일산을 아우르는 랜드마크였습니다. 신촌로터리와 일산 백화점은 지역 상권을 대표했죠. 하지만 지금은 지하 2층 푸드코트를 제외하곤 텅 빈 공간이 대부분이고, 영화관 역시 사실상 폐점 상태입니다. 주민들에게 포인트 소멸 안내 문자가 발송된 이후,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상인들의 한숨 영캐주얼 매장 상인은 “20~30대는 아울렛으로 가고, 지금은 50대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수요층 축소를 지적했습니다. 개점 때부터 장사를 이어온 다른 상인도 “백화점이 문 닫으면 이제 퇴직해야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반이 된 상권이 무너지는 충격이 고스란히 상인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와 경영 악화 그랜드백화점은 외환위기 이후 대형 유통사와 경쟁에서 밀리며 점차 쇠락했습니다. 1999년 강남점을 롯데에 매각했고, 2011년 이후 점포 대부분이 다른 기업에 넘어갔습니다. 2023년 매출은 약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나 줄었고, 운영사인 베뉴지는 웨딩홀로 업종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일산 상권의 도미노 위기 그랜드백화점뿐 아니라 일산의 다른 상권들도 심각합니다. 원마운트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라페스타·웨스턴돔은 공실 폭탄으로 매물만 2000개가 넘습니다. 가로수길 상가도 개장 이후 한 번도 꽉 채운 적이 없습니다. 지역 경제 전반이 **‘유령 건물화’**되는 위기입니다. 고령화가 불러온 소비력 약화 고양시는 경기도 내 노인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8년 20.6%에서 2035년 26.7%로 치솟아, 10년 뒤엔 4명 중 1명이 노인입니다. 소득과 소비력이 약화되며 상권은 빠르게 힘을 잃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스타필드 같은 신흥 상권과 온라인 소비 확산은 구도심 몰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1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30년 만에 매출 부진으로 폐점 확정 2 원마운트·라페스타 등 일산 주요 상권 전반이 침체 3 고양시, 노인 인구 급증으로 소비력 약화 심화 4 신흥 상권·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구도심 상권 경쟁력 상실 5 전문가들 “일산 상권, 단기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 전망

“240조 투자한 기술”로 10년은 세계 1등 예정된 ‘한국 대기업’ 정체

"240조 투자한 기술"로 10년은 세계 1등 예정된 한국 대기업 정체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직접 미래 신사업으로 지목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등극 지난 3월 삼성전자는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35%까지 끌어올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투자 규모는 868억 원. KAIST 휴보 개발진이 만든 이 회사는 협동로봇·휴머노이드 기술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향후 로봇 사업의 ‘기술 엔진’을 확보했습니다.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로봇사업 전면 확장 삼성은 조직 개편까지 단행했습니다.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개발에 전념하기로 한 것입니다. 대전 본사 인근에 별도 사무실을 열고 50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이 이미 진행 중입니다. 이는 단순 투자가 아닌, 삼성 전체 전략 차원의 로봇 대장정의 시작입니다. AI 집사로봇 ‘볼리’ 출시 임박 삼성의 첫 성과물은 AI 집사로봇 ‘볼리’입니다. 노란 공 모양의 이 로봇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IoT 기기를 제어하고, 고령자·아이·반려동물을 돌보는 ‘AI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단순 가전 제어를 넘어, 벽이나 바닥에 영상을 비춰 정보를 시각화하는 기능까지 탑재했습니다. 홈트레이닝·돌봄·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AI 홈 로봇이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북미 공략 본격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미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시카고에 지사를 설립했고, MIT·UC 버클리·조지아공대 등 세계 유수 연구 기관이 RB-Y1 플랫폼을 채택했습니다. 삼성은 자체 AI·소프트웨어 역량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앞당기고, 제조·물류 현장에 바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로봇 시장 10년 청사진, 삼성의 ‘세계 1위 전략’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30년 83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연평균 50% 폭발 성장이 예상됩니다. 삼성은 일본·독일이 장악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로 판을 뒤집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미 240조 원 규모의 미래 신사업 투자 가운데 상당 부분을 로봇에 배정한 만큼, 향후 10년간 삼성이 세계 1위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삼성,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35% 확보 → 최대주주 등극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로봇 R&D 전면 확장 AI 집사로봇 ‘볼리’,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 MIT·UC 버클리 등 연구기관 협력 글로벌 로봇 시장 2030년 831억 달러 전망, 삼성 10년 내 1위 도전

1000명씩 창업하고 “결국 2000명씩 폐업한다는” 망한 이 ‘직종’

1000명씩 창업하고 "2000명씩 폐업한다는" 망한 직종의 정체 한때 ‘평생 직업’, ‘황금 자격증’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공인중개사.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매달 수백 명이 새롭게 개업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폐업 신고서를 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안정적인 자격증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망하는 직종’이라는 오명까지 따라붙는 상황입니다.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아진 공인중개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국에서 새롭게 문을 연 공인중개사는 748명. 하지만 같은 기간 문을 닫거나 휴업에 들어간 공인중개사는 941명에 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창업보다 폐업이 더 많았던 겁니다. 현재 자격증 보유자는 무려 55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11만여 명뿐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자격증 보유자 5명 중 1명만 실제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대다수는 시장 불황과 수익 부진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셈입니다. 거래 절벽, 언제부터 시작됐나 공인중개사 업계가 무너진 직접적인 원인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거래 절벽입니다. 집값이 꺾이고 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거래량은 반토막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거래량이 줄면 당연히 중개업소 수익도 급감합니다. 서울은 최근 들어 일부 재건축 단지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세 거래가 살아나는 모습이 보이지만, 지방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줄고 수요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사실상 거래 자체가 사라지면서 개업 중개사들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 불확실성이 더 큰 문제 거래량 감소도 문제지만, 업계에서 더 두려워하는 건 정책 불확실성입니다. 정부가 공급 확대, 신도시 개발, 금융 규제 완화 등 큰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확실한 정책 신호가 있어야 수요와 공급이 움직이고, 그래야 중개업소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실제로 최근 공인중개사협회는 “7월 들어 개업은 소폭 늘고, 폐업은 줄어들었지만, 아직 반등의 분기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책 없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더 많은 중개사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격증 열풍, 이제는 ‘무용지물’? 흥미로운 건 여전히 매년 수만 명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다는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고, 자격증을 따면 언젠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큽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최근 2년간 신규 개업자보다 폐업자가 더 많았다는 건, 자격증만 있다고 성공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보여줍니다. 핵심 내용 정리 공인중개사, 매달 개업보다 폐업 많아 전체 자격증 보유자 55만 명 중 실제 영업자는 11만 명(20% 수준) 위기의 시작은 2022년 하반기 거래 절벽과 집값 하락 → 수익 기반 붕괴 서울 일부 회복세 있지만 지방 시장은 여전히 침체 → 영세 중개업소 직격탄 정부 공급 정책·신도시 개발 등 방향성 부재로 불확실성 심화 여전히 자격증 응시자는 많지만, ‘황금 자격증’은 옛말 → 구조적 대책 필요

일본까지 점령하더니 “아시아 전역에”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유일한 ‘한국 기업’

일본까지 점령하더니 "아시아 전역에"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유일한 '한국 기업' 최근 한국 대기업 LS그룹이 아시아 전역에서 연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전력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서로 다른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덕분에, 단순한 전선·기기 제조사를 넘어 아시아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필리핀 풍력발전과 연결된 중저압 케이블 수주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VINA를 통해 필리핀의 ‘칼라야안2 풍력발전단지’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총 100MW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완공되면 약 8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납품이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력망 확장으로 이어질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가 동남아 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일본 ESS 시장에서 최대 규모 수주 LS일렉트릭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에 360억 원 규모의 ESS 발전소를 건설한다. 전력변환장치(PCS) 20MW, 배터리 용량 90MWh급으로, 한국 기업이 일본에서 맡은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ESS는 태양광·풍력처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이미 일본 홋카이도·규슈 지역에 최초로 계통 연계형 ESS를 구축한 경험이 있으며, 도쿄 보조금 사업에 참여한 외국 기업이라는 이력도 있다.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확보한 결과로 평가된다.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수출 쾌거 LS전선도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2,015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싱가포르까지 지중 케이블로 연결하는 대형 사업이다. LS전선은 23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제작하고 설치·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심 특성상 지중 송전이 필수인 싱가포르에서 안정성과 품질이 검증된 점이 계약 성사의 핵심이었다. 현재 1,500억 원 규모의 추가 계약도 협상 중이어서, 성사되면 총 3,5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LS그룹, 아시아 전력 인프라의 ‘허브’로 LS그룹이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거둔 성과는 단순한 수출 실적이 아니다. 케이블, ESS, 초고압 송전까지 아시아 전력망 전주기에 걸친 ‘풀 라인업’을 갖추며, 글로벌 기업들과 맞먹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세계가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LS그룹은 단순한 전선 회사가 아니라 아시아 전력 인프라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핵심 정리 LS에코에너지 – 필리핀 풍력단지에 중저압 케이블 공급, 동남아 확장 교두보 LS일렉트릭 – 일본서 한국 기업 최대 규모 ESS 사업 수주 LS전선 – 싱가포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2천억 원 규모 수주, 추가 협상 진행 중 아시아 전력망 전주기(케이블–저장–송배전)를 아우르는 ‘통합 플레이어’로 성장 글로벌 에너지 전환 속, 한국 LS그룹이 아시아 시장 주도 가능성 부각

“전 세계 돈”이 비밀리에 한국의 ‘이 기술’ 때문에 500조씩 몰린 이유

"전 세계 돈"이 비밀리에 한국의 '이 기술' 때문에 500조씩 몰린 이유 세계 조선업 판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을 안보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며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자금이 500조 원 규모로 움직이는 지금, ‘K조선’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제 정치와 경제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트럼프의 선언, “조선업을 되살리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연설에서 “예전 미국은 하루에 배 한 척씩 지었지만 지금은 1년에 한 척도 못 짓는다”며 미국 조선업의 몰락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조선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재건하겠다고 밝히며 군함과 상선 확보, 국방부 조달 시스템 개혁, 중국 조선업 견제를 포함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이 단기간에 조선업을 부흥시키기는 어렵다. 결국 트럼프가 언급했듯, 당분간 조선 강국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리고 그 ‘파트너’ 후보군의 맨 앞에는 한국이 서 있다. ⚡ 한국, 수량 아닌 ‘질’로 세계를 압도 세계 조선 시장은 침체 국면에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글로벌 발주량은 전년 대비 71% 급감했지만, 한국은 82만 CGT(17척)를 수주해 52만 CGT(31척)를 기록한 중국을 앞질렀다. 그 비밀은 ‘질’에 있다.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친환경 추진선 등은 단순 제작을 넘어 복합 시스템과 운영 신뢰가 결합돼야 한다. 한국 조선업은 선박당 평균 CGT가 4만8000에 달해, 중국(1만7000)의 세 배에 이른다. 기술력, 안전성, 연료 효율, 자율운항 솔루션까지 포함된 통합 패키지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 “미국이 손잡을 파트너는 한국?” 트럼프가 “실적이 좋은 나라와 협력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한국 조선업의 실적이 있다. LNG선과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 1위이고, 글로벌 선주들 역시 한국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로 본다. 실제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도 조선 협력 방안이 언급되며 구체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미국이 해군력 강화와 에너지 수송망 확보를 위해 외부 조선업체에 의존한다면, 한국은 가장 자연스러운 협력 파트너가 된다. 이는 단순 수출 계약이 아니라, 국방·해운·에너지 전략을 포괄하는 지정학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다. 남은 과제, R&D 투자 확대 하지만 한계도 분명하다. 한국 조선업의 R&D 투자 비중은 여전히 매출 대비 1%도 채 되지 않는다. LNG·컨테이너선 중심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지만, 자율운항·친환경 연료·디지털 선박 관리 기술 같은 미래 영역에선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미국·유럽이 정책적으로 ‘그린십(Green Ship)’과 ‘스마트십(Smart Ship)’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는 만큼, 한국도 선제적 기술 확보 없이는 우위를 지키기 어렵다. 핵심 정리 트럼프 대통령, 조선업을 국가 안보 산업으로 지정하며 재건 선언 미국 조선업의 현실적 한계로 단기 협력 파트너 필요성 제기 한국, LNG·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세계 1위 한국 조선 기술력은 선박당 3배 효율로 중국과 격차 유지 R&D 투자 확대와 친환경·자율운항 기술 선점이 향후 관건

“3천 원 한 장”으로 재벌 회장까지 갔지만 한순간에 쫄딱 망한 이...

"3천 원 한 장"으로 재벌 회장까지 갔지만 한순간에 무너진 '나산그룹' 안병균 회장 한국 현대 경제사에는 맨주먹으로 시작해 재벌 반열에 오른 인물들이 있다. 그중 안병균 전 나산그룹 회장의 삶은 드라마 같은 성공과 비극을 동시에 품고 있다. 단돈 2,700원으로 상경해 재계 57위 그룹을 일궈냈지만, IMF 한파 앞에 무너진 그의 역정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 맨손으로 상경, 음식점으로 첫 성공 194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안병균은 10남매 중 여섯째였다. 18세 되던 1966년, 그는 단돈 2,700원을 쥐고 서울로 올라왔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에 불과했지만, 공사장 일용직, 중국집 배달원, 영화 엑스트라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종잣돈을 모았다. 1969년 광화문 인근에 중국집 ‘왕자관’을 열며 첫 사업에 도전했고, 이어 일식집 ‘해녀’로 돈을 벌었다. 그러나 1974년 화재 사고로 종업원이 숨지고 본인도 중상을 입으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극장식당으로 대박…의류업으로 대도약 재기의 무대는 명동이었다. 1975년 극장식 비어홀을 열어 다시 일어섰고, 1977년 ‘초원의 집’, 1979년 ‘무랑루즈’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특히 코미디언 이주일을 무대에 세우며 “일단 한번 와보시라니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을 정도로 대박을 터뜨렸다. 1980년대에는 의류업에 뛰어들었다. 1982년 나산실업을 세우고,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1994년 단일 브랜드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재벌 반열에 오른 나산그룹 안병균은 ‘조이너스’ 성공을 발판으로 그룹을 키워나갔다. 건설, 유통, 금융, 방송, 프로농구단까지 영역을 넓히며 1990년대 중견 재벌로 성장했다. 1990년에는 소득세 23억 원을 납부하며 삼성·현대 총수를 제치고 ‘대한민국 최고 납세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1997년에는 13개 계열사, 매출 1조 3천억 원을 기록하며 재계 57위에 올랐다. 단돈 3천 원으로 시작해 재벌 총수가 된, 전형적인 ‘맨주먹 신화’였다. IMF 한파, 모든 것을 앗아가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과도한 차입과 무리한 백화점 확장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영동·수서·천호 등으로 백화점을 늘렸지만, 불황 속에서 매출은 따라주지 못했다. 1998년 1월, 결국 나산그룹은 부도를 선언했다. 한때 1조 원을 넘나드는 매출을 자랑했던 그룹은 하루아침에 무너졌고, 안병균 회장의 신화도 막을 내렸다. ⚖ 몰락 이후의 삶과 교훈 그룹 해체 이후 그는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2004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는 가족 기업과 호텔 감사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병균의 인생은 무리한 확장과 빚 경영의 위험성, 그리고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위기가 한 개인과 기업에 어떤 파괴력을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핵심 정리 1966년 단돈 2,700원으로 상경해 재벌 총수로 성장 음식점·극장식당 성공 → 의류 ‘조이너스’로 대박 1990년 최고 납세자, 1997년 재계 57위 그룹 달성 IMF 외환위기와 무리한 백화점 확장으로 그룹 몰락 지금은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 가족 기업 지원

170억 없어서 공사 중단 “사람 한 명도 없어서” 유령도시된 ‘이 지역’

170억 없어서 공사 중단… "사람 한 명도 없어서" 유령도시된 ‘평택 화양지구’ 한때 ‘제2의 고덕신도시’라 불리며 주목받던 경기 평택 화양지구가 지금은 미분양의 무덤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기반시설 공사가 170억 원 공사비 미납으로 중단되면서, 입주를 앞둔 수천 세대가 전기와 수도조차 공급받지 못하는 ‘유령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비 170억 미납, 기반시설 공사 중단 선언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맡은 DL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초 도로·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멈췄다. 조합이 수개월째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미납액만 170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전체 공사비는 1,528억 원 규모로, 이미 공정률이 70%를 넘어선 상황에서 멈춰 선 만큼, 재개 시 추가 공사비 발생도 불가피하다. DL건설은 “현재 미납 금액과 향후 납부 계획이 확실히 제시되지 않는 이상 공사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당초 올해 8월 완공 목표였던 기반시설 공사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입주 예정 6천 세대 ‘유령 아파트’ 우려 가장 큰 피해자는 이미 분양을 마치고 입주를 기다리는 수분양자들이다. 올해만 6천 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었지만, 기반시설 공사가 멈추면서 전기·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올해 8월 ‘휴먼빌 퍼스트시티’(1,468가구)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1,063가구), ‘포레나 평택화양’(995가구) 등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1,571가구)까지 예정돼 있어, 상황이 장기화되면 최소 8천 가구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수분양자들은 “새 아파트를 계약했는데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입주할 수 없을까 두렵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아 미분양 무덤 된 화양지구, 분양 시장 직격탄 화양지구는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 규모로, 2만 가구와 5만5천 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분양한 아파트 10곳이 모두 경쟁률 1대 1조차 채우지 못하는 등 분양 성적이 부진했다. 그나마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려던 시행사·건설사들은 이번 공사 중단으로 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미분양 해소는커녕 ‘기반시설 불안’이라는 악재가 더해져 수요자들의 발길이 더욱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 고덕신도시 옆인데… 반전 없는 ‘그림자 도시’ 전락 위기 화양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직선거리 15km, 자동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입지적 장점이 크다. 때문에 고덕신도시와 함께 평택 부동산 시장을 이끌 핵심지로 꼽혔다. 그러나 기반시설 공사 중단으로 ‘입지 프리미엄’은 빛을 잃고,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유령도시”라는 오명까지 따라붙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덕신도시가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동안 화양지구는 미분양 해소와 기반시설 차질이라는 이중 악재에 발목 잡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핵심 정리 평택 화양지구, 기반시설 공사비 170억 미납으로 공사 중단 공정률 70% 상태서 멈춰…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높음 올해~내년 입주 예정 8천 세대, 전기·수도 공급 안 되는 ‘유령 아파트’ 우려 최근 2년간 10개 단지 분양 부진, 미분양 해소도 차질 고덕신도시 인접 입지에도 불구하고 유령도시 전락 위기

삼성전자 무시한 “세계 1위 기업” 3배 격차 이재용 회장을 무서워하는 이유

삼성전자 무시한 "세계 1위 기업" 3배 격차에도 이재용을 무서워하는 이유 반도체 패권 경쟁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2025년 상반기, TSMC는 압도적 1위로 올라섰고 삼성전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격차’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기업 철학과 신뢰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업계의 시선을 끈다. TSMC, 한 달 매출이 삼성의 분기치 3배 대만 TSMC는 5월 한 달 동안 약 14조 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1분기 3개월 동안 벌어들인 매출은 약 4조 원에 불과했다. 단순 계산으로 TSMC 한 달 매출이 삼성의 분기 매출을 서너 배 이상 웃도는 셈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추격전’이란 표현이 어울렸던 두 기업의 간격은 이제 넘볼 수 없는 장벽처럼 벌어졌다. “우리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TSMC의 철학 TSMC가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이유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창업 이래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자체 완제품을 만들지 않고, 오직 고객사의 설계도를 받아 생산에만 집중한다. 애플, 엔비디아, 퀄컴 같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TSMC에 핵심 반도체 생산을 맡기는 이유는 바로 이 ‘신뢰’ 때문이다. 고객과 운명을 함께하는 파트너십은 강력한 잠금 효과(Lock-in)를 만들어냈고, 이 구조가 TSMC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됐다. ⚡ 삼성의 함정, ‘세계 최초’라는 영광 삼성전자는 다르다. 메모리 세계 1위, 스마트폰 글로벌 강자. 초격차 기술력으로 수많은 시장을 지배해온 DNA가 파운드리 사업에선 오히려 약점이 됐다. 삼성은 고객의 파트너이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디램 등에서 경쟁자가 되기 때문이다. 삼성은 3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며 기술 우위를 과시했지만, 수율과 안정성 부족으로 고객사의 마음을 잡는 데 실패했다. 뛰어난 청사진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제때, 안정적으로 납품받는 확실성’이었기 때문이다. 미래 경쟁, 기술에서 신뢰로 결국 TSMC와 삼성의 차이는 철학이다. TSMC는 고객과의 관계를, 삼성은 기술의 높이를 쌓아왔다. 그러나 AI와 첨단 패키징 시대에는 단일 기술의 우위보다 생태계, 맞춤형 솔루션, 고객 신뢰가 훨씬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제 단순히 GAA의 수율을 끌어올리는 문제를 넘어, 사업 DNA 자체를 바꾸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기술의 삼성에서 ‘신뢰의 삼성’으로 진화해야만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을 다시 추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핵심 정리 TSMC 5월 매출 14.6조 vs 삼성 파운드리 분기 매출 4조 → 3배 격차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원칙으로 절대적 신뢰 확보 삼성은 3나노 GAA 세계 최초 도입에도 낮은 수율·고객 이탈로 고전 AI 시대엔 개별 기술보다 패키징·생태계·파트너십이 더 중요 삼성의 과제는 기술 초격차를 ‘신뢰 초격차’로 진화시키는 것

“세계 1위 회사”가 23조 반도체 계약 제안한 유일한 ‘한국 기업’

"세계 1위 회사"가 23조 반도체 계약 제안한 유일한 한국 기업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약 22조 8천억 원(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의 판도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업계는 이번 계약을 “삼성 파운드리 역사상 최대 전환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테슬라, 삼성에 차세대 AI6 칩 맡기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테일러에 위치한 삼성의 신규 반도체 공장에서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용 고성능 반도체로, 자율주행 및 AI 연산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TSMC와의 격차와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삼성 파운드리가 연간 최소 3조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하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 테일러 공장의 가동률도 급상승해 고정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고전하던 파운드리, 반전의 계기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 상반기만 해도 5조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테슬라와의 계약은 이 손실을 빠르게 줄이고, 글로벌 고객 확보의 발판이 될 수 있다. NH투자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지금까지 사실상 메이저 고객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으며,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도 “삼성의 적자 축소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왜 테슬라는 삼성과 손잡았나 테슬라가 TSMC 대신 삼성전자를 택한 배경에는 공급망 다변화와 지리적 이점이 있었다. TSMC는 애플·엔비디아 등 빅테크 고객 물량으로 이미 생산이 포화 상태였지만, 삼성은 2나노·3나노 첨단 공정 역량과 빠른 일정 조율 능력을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삼성 공장은 우리 집에서 멀지 않다”며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지리적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이 테슬라의 제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나는 직접 생산 라인을 돌며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파트너십에 무게를 실었다. 삼성, 글로벌 고객 유치 ‘레퍼런스’ 확보 테슬라 전용 AI6 칩 양산은 삼성의 2나노 이하 첨단 공정 신뢰성을 입증할 중요한 기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은 첫 대형 글로벌 고객을 파운드리 핵심 고객군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엔비디아·퀄컴 등 다른 테크 기업의 신규 수주 가능성도 커졌다. 머스크는 “165억 달러는 최소 금액일 뿐이다.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인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 역시 삼성의 시가총액이 이번 계약으로 최소 500억 달러(약 69조 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핵심 정리 삼성전자, 테슬라와 22조 8천억 원 규모 반도체 계약 체결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AI6 차세대 칩 양산 부진하던 파운드리 사업, 연간 최소 3조 원 매출 확보 전망 테슬라, TSMC 대신 삼성 선택한 이유 → 공급망 다변화·지리적 이점·2나노 공정 삼성, 글로벌 빅테크 고객군 진입… 향후 엔비디아·퀄컴 수주 가능성 확대

설치 하나 하고 “매년 수천 억씩” 돈 쓸어 담는 중인 한국의...

설치 하나 하고 "매년 수천억씩" 돈 쓸어 담는 한국의 이 장치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한국 기업 LS일렉트릭이 있다. 북미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1위 기업과 손잡고, 단순한 제조업체를 넘어 에너지 산업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거대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 ESS와 PCS, 전력의 몸체와 두뇌 ESS(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풍력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두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그 안에서 전력을 변환·제어하는 PCS(Power Conversion System)다. ESS가 전기의 몸체라면, PCS는 전기의 두뇌다. 이 두뇌가 얼마나 정교하느냐에 따라 에너지 효율, 안정성, 나아가 수익성이 결정된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손잡은 파워일렉트로닉스는 북미 ESS용 PCS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절대 강자다. 이들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니라, 곧 글로벌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LS일렉트릭의 ‘패키지 전략’ 이번 전략의 묘미는 ‘패키지 공급’이다. LS일렉트릭은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압 변압기와 전력기기를 ESS 패키지로 제공한다. 북미 시장 진입에 필요한 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주요 프로젝트에 곧바로 뛰어들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대용량 PCS에 최적화된 차세대 변압기와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LS일렉트릭이 단순히 전력기기를 납품하는 회사를 넘어, 발전·저장·변환·송배전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미 시장 정조준, 연간 수천억 매출 가시권 북미 ESS 시장은 올해만 38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중 60%를 장악한 기업과 손잡았으니, 보수적으로 잡아도 LS일렉트릭은 연간 수천억 원대 신규 매출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설치 한 번만 제대로 하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가 완성되는 셈이다. 더구나 정부 정책 덕분에 국내 ESS 수요도 성장 중이지만, 한국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따라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로 직행하는 이번 전략은 성장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한 수다. 실적과 전망, ‘퀀텀 점프’ 예고 LS일렉트릭은 이미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25년 이후 매출 5조 원 시대가 올 것이라 전망한다. 여기에 이번 MOU가 더해지면서 전망치는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단순히 매출 증가를 넘어, 이번 협력은 전력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혁신하는 구조적 변화를 예고한다. LS일렉트릭이 ‘성장하는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핵심 내용 정리 ESS는 전기 저장 장치, PCS는 전기 변환·제어의 두뇌 역할 LS일렉트릭, 북미 시장 점유율 60%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MOU 체결 단순 공급을 넘어 변압기·제어 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 전주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북미 ESS 시장 38조 원 규모, 연간 수천억 신규 매출 가시권 이번 협력은 단순 수출 계약이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 판도를 흔드는 ‘퀀텀 점프’

“정부 소비 쿠폰” 하나 때문에 의외로 매출 10배 급증한 ‘이것’ 정체

"정부 소비 쿠폰" 하나 때문에 의외로 매출 10배 급증한 '이것' 정체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이 편의점 업계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대형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김치·쌀 같은 필수 식재료가 편의점에서 불티나게 팔리며 매출이 10배 가까이 뛰어오른 것이다. 편의점에 등장한 ‘금치’와 쌀…신선식품이 주력으로 최근 이상기후 여파로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치는 ‘금치’라는 신조어까지 얻을 만큼 귀한 식품이 됐다. 하지만 정부 소비쿠폰 지급 이후 편의점에서 김치 매출은 불과 며칠 만에 2배 가까이 늘었고, 쌀과 잡곡 역시 ‘없어서 못 파는’ 품목으로 급부상했다. 평소 편의점 진열대에서 찾기 힘들던 생필품들이 쿠폰 덕분에 빠르게 소진되면서, 이제는 편의점이 사실상 ‘작은 동네 마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수박, 참외 같은 여름 과일까지 가격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택한 것도 매출 급증의 배경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소형 가전도 ‘쿠폰 특수’ 쿠폰 효과는 먹거리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가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미니 선풍기 같은 소형 가전, 색조 화장품까지 편의점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10~20대 젊은 층은 뷰티 제품을, 가족 단위 고객은 대용량 세제·롤티슈 등을 주로 구매하며 쿠폰을 활용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편의점이 단순히 ‘간식이나 음료를 사는 곳’을 넘어, 다양한 소비 수요를 흡수하는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심리적 장벽 낮췄다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성공한 핵심은 ‘심리적 장벽 해소’다. 김치·쌀처럼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필수 식재료는 쿠폰을 통해 구매 심리를 자극했고, 아이스크림 같은 고가 사치품은 ‘작은 사치’를 합리적으로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소비쿠폰은 단순한 할인 지원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의 전망과 과제 편의점 업계는 이번 매출 급증이 단순한 ‘반짝 특수’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소비쿠폰 사용이 정례화되거나 확대된다면, 편의점은 대형마트의 보조적 역할을 넘어 생활 필수품 유통의 주요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과 편의점 매출을 살리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작동했다”며 “향후 정부 지원과 업계 혁신이 맞물리면, 편의점의 역할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심 요약 소비쿠폰 지급 이후 편의점 김치·쌀 매출 10배 급증 고물가로 대형마트 대신 접근성 높은 편의점 선택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소형 가전·뷰티 제품까지 판매 상위권 소비쿠폰이 필수품·사치품 모두의 심리적 장벽 낮춤 업계, ‘일시적 특수’ 넘은 장기 소비 습관 변화 여부 주목

“16년간 기다린 신의 한 수” 1조 잭팟으로 삼성도 이긴 유일한 한국...

"16년간 기다린 신의 한 수" 1조 잭팟으로 삼성도 이긴 유일한 한국 기업 LG전자가 16년간 준비해온 가전 구독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조차 긴장케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것이다. 정수기에서 시작된 16년의 도전 LG의 가전 구독 사업은 2009년 정수기 렌탈로 첫 발을 뗐다. 당시만 해도 ‘가전을 빌려 쓴다’는 개념은 생소했지만, 꾸준히 관리 서비스와 고객 데이터를 쌓아가며 시장에 기반을 다졌다. 이후 소모품 교체·전문가 관리 서비스까지 묶어 차별화된 렌탈 모델을 구축했다. 이 노하우는 2022년 냉장고·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으로 확장되며 본격적인 ‘구독 비즈니스 시대’를 열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초기 구매 부담 없이 최신 제품을 경험할 수 있고, 기업은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였다. ‘소유’보다 ‘사용’…바뀐 소비 트렌드에 올라탄 LG 소유보다 사용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 1인 가구의 증가가 LG전자 구독 모델 확산에 불을 붙였다. 최신형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면서도 관리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다. LG전자는 단순히 제품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정기 방문 관리와 소모품 교체를 제공해 ‘완벽한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맞춤형 계약 기간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지를 넓힌 것도 승부수였다. ⚔ 경쟁자들의 추격, 그러나 쉽게 넘기 힘든 장벽 LG전자의 성과를 확인한 경쟁사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웨이·SK매직이 품목 다변화에 나섰고, 삼성전자 역시 가전 렌탈 사업에 뛰어들며 구독 시장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전환됐다. 하지만 LG전자가 가진 15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 전국을 커버하는 서비스망, 그리고 ‘LG가전’ 브랜드 신뢰는 쉽게 무너뜨리기 힘든 벽이다. 단순한 추격이 아닌, 누적된 데이터와 고객 경험이 결합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도전…‘K-가전 구독’ 확산되나 LG전자는 국내 시장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독형 가전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해외에서도 통할지 여부는 향후 기업 성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회사는 구독 사업을 소프트웨어(webOS), B2B 사업과 함께 3대 신성장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관련 매출을 현재의 3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 정리 LG전자가 16년 준비 끝에 가전 구독 사업으로 상반기 매출 1조 원 돌파 정수기 렌탈로 시작해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까지 확장 ‘소유보다 사용’ 소비 트렌드와 정기 관리 서비스가 성공 요인 코웨이·삼성 등 경쟁사 진입에도 서비스망·브랜드 신뢰가 강력한 무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2030년까지 매출 3배 확대 목표

노조 막장 요구에 차라리 “미국 공장으로” 이주한 것이 더 ‘싸다는 이유’

노조 막장 요구에 차라리 "미국 공장으로"… 이주가 더 싸다는 이유 현대자동차가 미국 관세 폭탄과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이미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노조가 정년 연장과 성과급 인상까지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차라리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게 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 정년 64세·주 4.5일제 요구… 노조, 초강경 드라이브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정액 인상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정년 만 64세 연장 ▶주 4.5일제(주 36시간) ▶상여금 900% 인상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이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투표에서 86.15%의 찬성률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문제는 정년 연장 요구다. 이미 2023년부터 ‘촉탁 계약직 제도’로 정년 이후 2년간 재고용할 수 있는 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고용을 4년 더 보장하라는 것이다.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65세로 늦춰지는 데 따른 불만이 반영됐지만, 기업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정년 연장 시 연간 1조2000억 원 추가 부담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2400만 원. 정년을 4년 늘릴 경우, 직원 1인당 5억 원 가까운 추가 인건비가 발생한다. 매년 약 2500명씩 정년퇴직자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1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불가피하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 당기순이익의 9%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생산직 임금 체계는 호봉제여서 근속이 길수록 급여가 더 오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인력을 정년까지 유지하는 것은 단순 인건비 문제가 아니라 생산 효율성 차원에서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차라리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게 싸다" 현대차는 이미 미국 앨라배마·조지아 등 현지 공장을 확충 중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면 25% 관세를 피할 수 있고, 인건비 또한 국내보다 낮기 때문이다. 최근 한미 협상으로 관세가 15%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미국에 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대차가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옮길 유인이 더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조 요구를 수용해 국내 생산 원가가 치솟느니, 차라리 미국 현지 공장을 확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꼬집었다. 파업 땐 하루 800억 원 손실 현대차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나설 경우, 피해는 막대하다. 2017년 24일간의 파업 당시 생산 차질은 8만9000대, 손실 규모는 약 1조8900억 원으로 추정됐다. 단순 계산만 해도 하루 800억 원씩 매출이 사라지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7조2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관세와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이미 수익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파업까지 겹치면 타격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미래차 전환기, 노조도 ‘현실적 선택’ 필요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산업 구조 전환과 노조의 기득권 요구 충돌”로 본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선제적으로 구조조정과 인력 재편에 나섰다. GM·포드·닛산·아우디 등이 수천 명의 직원을 줄이는 동안, 현대차는 정년퇴직 자연 감소를 통해 고용 조정을 진행해왔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문위원은 “국내 생산라인은 전동화 과정에서 점점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정년을 연장한 인력을 배치할 공정이 줄어드는 만큼, 노조도 장기적 관점에서 현실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핵심 정리 현대차 노조, 정년 64세·주 4.5일제 등 초강경 요구로 파업 가결 정년 연장 시 연간 1조2000억 원 추가 인건비 발생 미국 공장 확충이 국내 생산보다 저렴한 구조로 전환 파업 시 하루 800억 원 손실 가능성, 관세와 겹쳐 ‘이중고’ 전동화·해외 생산 비중 확대 속, 노조도 구조 변화에 맞는 전략 필요

“피 같은 돈 21조 쪽쪽 빨아먹고도 모자랐나”… 대통령까지 ‘분노 폭발’, 서민들...

이자수익 21조, 실적은 ‘최대’대통령까지 비판하며 시정 요구 올해 상반기 4대 은행이 벌어들인 이자수익만 21조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도 10조 원을 넘어 ... Read more

“대한민국은 역시 부동산의 나라인가” … 주식·코인보다 이곳에, ‘짠희’ 임원희도 선택한 투자처의...

주식·코인보다 실물 자산 선호강릉·연희동 부동산 보유한 임원희 사례도 연예인 임원희는 예능에서 ‘짠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짠내 나는 캐릭터를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강릉에 ... Read more

“절반이 일반인과 결혼?” … 대기업 총수 자녀 최근 10년 변화, 외국인·일반...

변화하는 재벌가 결혼 풍토정략 대신 연애, 가문보다 개인 2018년,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인기를 끌던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돌연 ... Read more

“결국 사장이 없어도 돌아가는 회사” … 성공 사업가 DNA 분석, 시스템...

생활 불편을 기회로 바꾸다트렌드보다 빠른 실행 전략성공 사업가 DNA “페트병 라벨 왜 이렇게 안 떨어져요?” 장동민의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이런 짜증 ... Read more

한국 이겨보겠다더니 “이게 무슨 망신”… 예상 못한 전개에 중국 지도부까지 ‘허둥지둥’

중국 산업, 두 달 연속 수익 하락과잉생산·저가공세에 ‘부메랑’ 경고 자신만만하던 중국이 자국 제조업의 위기를 마주했다. 한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던 계획은 ... Read more

“2040년엔 37.8%까지 증가” … 여성 가장 가구 급증, 경제적 현실과 미래”

여성 가장의 경제적 현실과 미래 과거 한 방송에서 연예인 김나운 씨는 16살에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한 방송에 밝힌 ... Read more

“고령자도 일하며, 꿈을 향해 사는 시대”.. 대한민국 신노년 경제활동

고령자 경제활동의 급성장일자리 변화와 고령자들의 도전사회적 역할 확대와 자아 실현 대한민국의 고령자들이 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더 이상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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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무사 정보 출연진 중국 무협 정통 액션 영화

무협 본연의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싸움, 인물 간 근접 전투, 무기의 질감을 살린 사실적인 액션을 통해 기존 무협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일대무사> 정보 출연진 프리뷰입니다. 일대무사 정보 감독:쉬하오펑,쉬쥔펑 출연:향좌,안지걸,곽병정 장르:액션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09분 개봉일:8월 28일 중국 무협 영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영화〈일대무사〉가 오는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이미 2023년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뒤, 2024년 중국 본토에서 제한적으로 상영되며 무술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현대 무협의 거장으로 불리는 쉬하오펑 감독이 맡.......

무대 위 ‘발라드 여신’은 어디로? 40세 새댁의 귀여움 폭발한 여름 꾸안꾸룩

애절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울리던 '발라드 여신'은 없었다. 다비치 이해리가 무대 위 카리스마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깨방정' 넘치는 반전 일상을 공개해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최근 이해리는 "여름아 가지마(빨리 가)"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자신의 집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

그녀가 입으면 다르다…’흰 티+롱스커트’ 조합으로 ‘힙스터’ 감성 완성

올 간절기,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밈PD' 미미의 SNS를 주목해야 한다. 오마이걸 미미가 평범한 '흰 티와 롱스커트' 조합만으로 'MZ 아이콘'다운 압도적인 힙스터 재질을 뽐내며, 또 하나의 '완판' 신화를 예고했다. 최근 "가을이 오려나"라며 미미가 공개한 사진 속 모습은 '꾸안꾸'의 정석 그 자체.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있을 법한 화이트 티

백만키로 칼로리를 채워야 탈출 가능하다는 예능

 ㅋㅋㅋㅋㅋ아니 디플 새 예능인데 미쳤냐고백만 칼로리를 먹어야 된다는데 그래서 출연진들이 먹찌빠 멤버들인 이유가,,,  처음에 수갑차고 있는데 이게 육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서장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개웃겨서 어캐 채워요 백만키로칼로리를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몸무게 맞추는거 있는뎈ㅋㅋㅋㅋ  이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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