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3%·43%’ 연금개혁안 진통…대학생 94.6% “부정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 시행을 앞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대학생 대다수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연금 개혁 대응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국민연금 전국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앞서 공동행동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대학생들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DGIST(대구

“넘기면 끝난다”… 11조 산업 벼랑 끝, 거대 기업의 숨겨진 속내에 대한민국...

구글, 10년 만에 다시 문 두드리다한미 관세 유예 시점 ‘정조준’ “지도가 넘어가면 국가 안보부터 11조 규모의 국내 산업 생태계까지 전부 ... Read more

유튜브뮤직 끼워팔기 제재 위기 구글, 자진시정 모색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 위기에 처한 구글이 사업자가 자진해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고 시정방안을 제시하는 동의의결 제도를 신청했다. 공정위가 구글의 시정방안을 수용할 경우 제재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해당 사건은 종결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앞서 공정위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생후 7개월 아기 반려견에 물려 숨져” 핏불테리어 사망 사고…어떤 견종?

미국에서 생후 7개월 아기가 맹견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13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사는 생후 7개월 된 아이 엘리자 터너가 지난 9일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핏불테리어 세 마리 중 한 마리에 물리는 사고가 벌어졌다.아이는 급히 국립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집 안에 여러 마리의 개가 있었다"라며 "아이를 공격한 개가 어느 개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밝혔다.아이의 어머니 코플리는 페이스북에 "(개가 아이를 문) 이유를 절대 이해할 수가 없다"라며…

연금 덕에 겨우 먹고사는데 “이마저도 못 받는다고?”… 국회 발표에 고령층 ‘이럴...

노인 10명 중 7명 받는 연금대상 줄고 금액 늘린다“나도 빠지나” 불안 확산 “지금도 빠듯한데, 연금까지 못 받게 되면 어쩌란 말인가요.” ... Read more

“관세 전쟁에서 한국끼리 똘똘 뭉친다”… 1위 다투던 두 기업, 역대급 ‘협력’...

한국 철강업계, 생존 위한 역대급 공조1·2위 철강사 美에서 손잡나 국내 철강 업계에서 오랜 라이벌이던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땅에서 뜻밖의 ‘동행’을 ... Read more

취업은 이제 ‘사치’, “그냥 포기할래요”… 코로나보다 심각한 현실 속 50만 명의...

경력직만 찾는 기업들, 신입 설 자리 없다“취업준비도 사치”… 비경제활동 청년 급증 “취업은 이제 사치 같아요.” 29살 청년 A 씨는 “탈락 ... Read more

“서울이 무너졌다” … 1년 만에 사라진 1만6천명, 글로벌 1위 기업마저 ‘발칵’

서울 부자 수 급감 충격상속세에 흔들린 ‘국민 기업’들 “서울이 이렇게까지 무너질 줄은 몰랐다.” 한때 부유한 도시로 꼽혔던 서울이 ‘부자 도시’ ... Read more

불황이라더니 “오히려 돈이 넘쳐난다?”… 은행 빠져나간 ‘215조’의 놀라운 ‘행방’

고금리 속에서도 돈은 모였다‘안 쓴 돈’ 어디로 갔을까완전히 달라진 투자의 판도 불황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 고금리와 ... Read more

사면초가 외식 프랜차이즈… 그래도 눈치껏 가격은 올렸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사모펀드의 과도한 요구와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점주들은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타기 고장·화물 초과·안전 부실…11주기 ‘세월호 참사’ 원인 재조명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세월호 전복 사건을 조사한 해양사고 조사기관이 참사 원인을 선사와 선원의 안전불감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불복해 2심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투데이신문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재결서에 따르면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이하 목포해심) 특별심판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외부 요인의 작용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목포해심이 지난해 11월 26일 발표한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 재결서에는 사고 경위, 원인,

농심·오뚜기·팔도에 이어 편의점 PB 라면도 ‘가격 인상’ 동참…최대 11.1% 올라

농심·오뚜기·팔도에 이어 편의점들도 자체 브랜드(PB) 라면 가격을 올렸다.유통업계에는 올 들어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의 비용 상승을 이유로 대형 식품사들이 앞다퉈 라면 값을 인상한 만큼 이런 분위기에 편승한 편의점 등의 PB라면 가격 인상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팔도가 만드는 GS25 PB 공화춘 3종(짜장·짬뽕·불짜장) 판매가는 14일부터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올랐다. 또 틈새라면(용기)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7.4%, 홍라면(용기)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관세 폭탄 난리인데 “오히려 기회”… ‘1625억’ 잭팟 터트린 韓 기업의 ‘비결’

관세 리스크가 기회로 바뀐 순간美 빅테크 향한 전력 솔루션 승부수일본서도 터졌다…360억 원 수주 성과 “관세로 기업이 무너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 Read more

“이런 정책이라면 못 살겠어요”… 전셋값 ‘껑충’ … 역주행 정책에 서민들만 ‘발...

신고가 이어지고 전세도 껑충서민들 “이게 무슨 정책이냐” “전세 재계약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1억 올려달래요. 정부가 집값 잡는다더니 우리 같은 사람들만 더 ... Read more

“250만 원에 팝니다”… 미국서 벌어진 뜻밖의 ‘광풍’에 판매자들 “돈방석”

한정판 가방에 몰리는 사람들“2.99달러가 500달러로” “평범한 가방 하나 사려고 새벽부터 줄을 섭니다.” 요란한 브랜드 로고도 없고, 고급 소재를 쓴 것도 ... Read more

“글로벌 제약사도 반한 K-바이오” … 10년 만에 4조 원 수출한 한국...

한국 기술로 4조원 계약치매 치료 새길 열렸다글로벌 제약사들 ‘러브콜’ “어떻게 뚫은 거지, 뇌에 약이 도달했다고?” 오랫동안 ‘넘을 수 없는 벽’으로 ... Read more

“트럼프가 직접 SOS”… 美도 탐내는 K-기술, 역대급 기회 찾아오자 ‘들썩’

中 견제 나선 美, 한국에게 SOSHD현대·한화오션, 미국과 손잡다K-조선, 세계 1위 기술력 입증 중 “타국에서 함선을 주문할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 Read more

525억 이어 “오늘 밤 22억 또 날아간다”… 사라진 ‘대박’ 주인공, 대체...

1년간 주인 기다린 당첨금오늘 지나면 국고로 사라진다 “22억 원이 하룻밤 사이 사라질 수도 있다.” 지난해 4월 추첨된 로또 1등 당첨자가 ... Read more

[Why] 美 관세 폭탄에도 “두렵지 않다”…시진핑이 ‘강경 리더십’ 굽히지 않는 이유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강경 대응을 유지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 침체와 불만이 쌓여 있어 그의 지지도가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

이준석, 3자 대결서 두자릿수 지지율… “단일화 눈길 안 준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3자 대결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선 완주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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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볼 만한 곳, 활기찬 시장과 전통 문화의 조화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남도 중서부에 위치한 예산은 예당호와 수덕사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며,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장이다. 최근에는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경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예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활력소이자 미식의 중심지이다. 시장 골목을 따라 걸으면 고소한 음식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정겹게 오가는 사람들의 소리가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시장 내에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예산시장길에 자리한 낙원약과는 겹겹이 쌓은 페이스트리 안에

영주 가볼 만한 곳, 선비 정신 깃든 고즈넉한 여행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소백산맥 아래 자리한 영주는 예로부터 선비 정신의 고장으로 불리며,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시다. 이곳에서는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영주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부석사는 해동화엄종찰이라 불리는 고찰이다. 신라 문무왕 시기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극락전은 국보로 지정된 목조 건축물이다. 경내를 거닐면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가 느껴지며, 안양루에 오르면 소백산맥이 파노라마처럼

충북 괴산군 가볼 만한 곳, 자연 속 힐링의 시간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산과 강이 어우러진 충북 괴산군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장이다. 고즈넉한 옛길부터 평화로운 저수지, 그리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괴산댐을 따라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자연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이다. 옛길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데크길은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맑은 공기와 함께 호반을 따라 걷는 길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유람선을 이용해 물 위에서 색다른 시야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도 있다. 길을

충남 가볼 만한 곳, 서해의 바람과 숲의 향기가 머무는 곳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남도는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내륙의 비옥한 평야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백제의 옛 도읍지인 공주와 부여를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발자취가 남겨진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생태 공간도 많다.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와 역사를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넓게 펼쳐진 공간에 잘 조성된 전시관들은 독립운동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방문객은 다양한 자료와 유물, 영상 등을 통해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깊은 울림을 느낀다. 전

구례 가볼 만한 곳, 지리산 품에 안긴 자연의 숨결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구례는 지리산의 너른 품과 섬진강의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며, 평화로운 휴식을 선사한다.구례읍 서시천로에 자리한 목월빵집은 구례에서 주로 생산되는 금강밀을 비롯해 백강밀, 앉은키밀, 호밀 등 다양한 품종을 활용하며,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구례호밀과 흑밀로 빵을 만든다. 모든 빵에는 계란과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설탕과 버터도 일부 품목에만 소량 사용한다. 구례산 농산물을 부가재료로 활용하며, 특히 직접 수확한 팥으로 만든 목월팥빵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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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보다 “무려 10배 효과라는 이 운동” 혈액까지 맑아집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걷기라면, 계단 오르기는 걷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단순히 다리를 움직이는 것을 넘어,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고 심폐 기능까지 강화한다.실제로 같은 시간 동안 걷기를 했을 때보다 계단 오르기가 칼로리 소모와 체력 향상 효과가 약 8~10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퇴근길이나 집에서 계단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전신 운동이 된다.혈액순환과 심장 건강 개선계단을 오르면 하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