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 7위와 8위를 기록 중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위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두 기업이 합병 시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을 넘어 세계 3위의 완성차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닛산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8월 하나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후 각자 산하 기업으로 들어가는 방식의 합병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6월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새로운 지주회사의 회장은 혼다가 지명하는 이사 중 뽑을 계획이다. 지주회사의 사내, 사외이사도 혼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