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부품계열사인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이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장 시장이 커지면서 차량 관련 부품 먹거리가 신사업으로 적당하다는 공통된 인식은 물론, 현재 애플에 의존도가 높은 IT 부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를 비롯해 LG부품사들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장(자동차 전기 및 전자장비) 사업을 콕 집고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부품사들의 경우 최근 다소 저조한 실적 뿐 아니라 중장기적 전망이 어둡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안정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