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남 부여군은 백제의 고도이자 유구한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끼고, 현대적인 감각의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부여읍 동남리에 자리한 궁남지는 백제별궁 연못으로,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넓은 연못 위로 드리워진 버드나무와 정갈하게 정돈된 산책로는 걷는 이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연못 중앙의 포룡정을 향해 놓인 다리를 건너며, 백제 시대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주변 풍경이 고즈넉하여 아름다운 배경으로 추억을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