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km 대 주행” 신상 ‘하브’, 이걸 국내 팔았어야 한다며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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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새로운 하브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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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새로운 라인업의 가격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 차는 ‘크라운 스포츠 PHEV’로, 이 차는 말 그대로 SUV 버전인 크라운 스포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모델이다. 

한편 이 차가 홈그라운드에서 공개한 것인데, 관심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국내 출시 가능성이다. 현재 국내는 크라운 크로스오버 버전이 국내 판매 중이다. 이 말인즉 라인업 확대 목적이라면, 오늘 살펴볼 차의 한국 데뷔를 ‘제로’라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차, 구체적으로 특징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깜짝 놀랄 이 차의 최대 주행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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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스포츠 PHEV는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팩이 들어간다. 이를 기반으로 이 차는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토요타의 E-Four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크라운 스포츠 PHEV는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90km를 주행할 수 있다. 참고로 배터리와 휘발유를 모두 완충할 경우, 12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것이 토요타측이 밝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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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차는 배터리 탑재로 인한 강성 확보를 위해 보강제도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어댑티브 가변 서스펜션이 재조정 됐고, 전륜 6p 브레이크 캘리퍼도 탑재됐다. 참고로 배터리 충전 중에도 공조기와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 외부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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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모델 외에도 크라운 스포츠는 풀하이브리드 모델도 있다. 라인업이 두 가지이지만,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다. 전면부는 최근 토요타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해머 헤드 디자인이 들어갔다. 좌우로 길게 이어져 차폭이 강조되다 보니, 실제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헤드 램프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위해 얇은 ‘ㄷ’자 형태로 마무리했다.

측면부로 넘어오면 A필러를 기점으로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이 라인 때문에 전고가 1,560 mmd데도 체감되는 자세는 훨씬 낮은 편이다. 참고로 휠은 최대 21인치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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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측면에서 느꼈던 볼륨감이 이어졌다. 테일램프를 보면 블랙 가니시를 통해 하나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이를 두고 토요타는 과거 일부 일본 스포츠카의 표현 방식을 따랐다고 했다 .테일램프 아래에서 시작된 굴곡은 범퍼 측면으로 빠져 긴 덕트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후미를 한껏 치켜세웠다. 

실내 느낌은 ‘이 모델’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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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실내다. 우선 이 차는 사이즈는 전장 4,710mm, 전폭 1,880mm, 전고 1,560mm다. 국내도 있는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비교해 전장은 270mm 짧다.  대신 폭과 높이를 증대했다. 이 과정에서 실내 공간도 크게 확보됐다는게 토요타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시보드와 그외 인테리어 역시 전체적으로 크로스오버와 비슷하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대표적인 예 중 하나다. 참고로 토요타는 정숙성을 보강하기 위해, 이곳에 소음을 차단하는 ‘사운드 레규레이팅 실링’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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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크라운 스포츠 PHEV의 현지 가격은 765만엔으로 한화로 약 7,004만 원이다. 한편 이 차의 국내 데뷔와 관련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건 없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지난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행사 당시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즉답은 피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스포츠와 세단 등 크라운의 국내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그들의 신차 리스트에 오늘 살펴본 차가  들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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