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감산’ 방침 현실화…”전기차 업계 ‘피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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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감산 결정과 그 파급 효과

미국의 2위 자동차 기업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 픽업트럭 생산 감산 방침을 세웠다. 이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의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전기차 업계에 피바람이 불 것”이라며 현실적인 비용 수준을 무시한 할인 경쟁이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출처: 포드
▲ 출처: 포드

테슬라의 할인 경쟁과 전기차 시장의 현황

테슬라의 할인 경쟁이 전기차 업체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매 수요가 부진하면서 테슬라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감산을 결정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이는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전기차센터의 교대 근무 체제를 3교대에서 1교대로 줄이는 조치를 포함한다.

▲ 포드의 F-150 랩터 R/출처: 포드자동차
▲ 포드의 F-150 랩터 R/출처: 포드자동차

포드 전기차 감산 조정 및 노동 인력 배치 변경

루즈센터에서 근무하던 약 1400명의 직원 중 700명은 내연기관차 조립 공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대신 내연기관 픽업트럭인 레인저랩터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브롱코와 브롱코 랩터 생산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조립 공장은 추가 인력을 더 충원하고 주 5일 근무 체제를 주 7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건설현장/출처: 포드
▲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건설현장/출처: 포드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 둔화

켈리블루북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0%로, 1년 전 52%에서 10%포인트 넘게 둔화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포드와 같은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조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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