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 찾아가는 테슬라?!” 중국에서 4680 배터리 양극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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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에서 배터리 양극재 조달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해 중국 업체로부터 4680 배터리용 양극재를 긴급 공급받기로 결정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사이버트럭의 양산 차질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중국에서 배터리 양극재 조달 조치는 단순 사이버트럭 생산속도를 해결하려는 문제 이상의 파급이 우려된다. 최근 국제적 공급망 재편에 중국과 미국사이의 긴장이 높은 가운데 배터리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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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테슬라

테슬라 중국에서 배터리 양극재 조달 요청

테슬라는 중국 업체에 4680 배터리용 양극재 긴급 공급을 요청했다. 이는 사이버트럭 양산에 생긴 차질과, 테슬라 자체 제작 4680 배터리의 성능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사이버트럭은 외형 성형 난이도로 안그래도 생산 속도가 빠르지 않아 테슬라의 차량인도 계획이 늦어지는 차량이었으나 이번 배터리 공급문제가 제기되면서 복합적 어려움에 처해 있음이 밝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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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CTP 배터리 특허관련 도식 / 출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 문제

현재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사이버트럭은 원통형 4680 2차전지로 구성된 배터리팩을 장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양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양산에 문제가 더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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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테슬라

미국 정부의 중국 기업 배제 목표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중국 기업을 미국 전기차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목표에 어려움을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테슬라의 모델 3와 사이버트럭은 중국산 또는 중국 제품이 들어간 배터리 모듈 사용으로 인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결론

테슬라의 중국 업체로부터의 배터리 양극재 조달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과 미국의 전기차 산업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화와 기술 의존도가 어떻게 국가 정책과 상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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