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세게 불던 날…고속도로에서 정말 무서운 차량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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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문철TV’에 올라온 블랙박스 제보 영상
1톤 화물차, 길이가 긴 간판 밧줄 2가닥으로 적재

차량보다 길이가 더 긴 간판을 적재하고 달리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1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고속도로에서 위험하게 화물을 적재하는 트럭.. 사고 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2022년 11월 15일 영동고속도로 정선(분기점 2.5km) 지점 부근에서 눈을 의심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A씨가 목격한 과적 트럭 / 이하 유튜브 ‘한문철TV’


바로 1톤 화물차 트럭이 차량보다 더 길이가 긴 간판을 밧줄 2가닥에 의지한 채 적재하고 주행중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그날 강풍도 불었다”며 “제가 1톤 화물차를 뒤따라갔다. 그런데 화물차가 휘청휘청거리며 주행하는 모습을 봤다. ‘사고 나면 어쩌나’ 불안한 생각도 들더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집에 도착해 안전신문고에 적재불량차량으로 신고했다. 그런데 안전신문고에서 답변이 왔는데 ‘불수용한다’는 의견이 왔다”고 전했다. 실제 A씨가 받은 처리 내용 불수용 답변서에는 위반 차량의 번호판이 정확히 식별되지 않는 탓에 불수용한다는 의견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적재함의 110%보다 길면 안 된다”며 “단속 대상이든 아니든 매우 위험한 트럭인 건 맞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저 트럭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했다면”, “과적신고 필수조건”, “개선을 해야 하는 관행”이라며 씁쓸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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