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 가격 인하로 전기차보다 더 적은 연료 비용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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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인하되면서 배터리 전기차보다 더 적은 연료비용을 보이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컨설팅회사 앤더슨 이코노믹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보급형 가솔린 자동차의 평균 연료비는 100마일당 9.46달러였다. 배터리 전기차인 닛산 리프와 쉐보레 볼트 EV는 미국 에너지 정보국의 에너지 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에서 충전할 때 12.55달러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한다. 상업용 충전을 할 경우는 비용이 15.98달러로 급등했다.
 
앤더슨 컨설팅은 “전기 가격이 안정되고 휘발유 가격이 약간 하락하면서 2023년 후반에도 대부분의 전통적인 가솔린차가 배터리 전기차보다 연료 공급이 더 경제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미국자동차협회 2024년 2월 26일 현재 미국의 일반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3.26달러로 전년 대비 3.1% 하락했다. 
 
한편 쉐보레 이쿼녹스 등 중형 가솔린차의 . 평균 연료 비용은 100마일당 10.71달러였다. 주로 집에서 충전하는 포드 머스탱 마하-E 나 테슬라 모델 3의 예상 비용은 100마일당 12.61달러. 상업용 충전을 주로 사용하는 동안의 비용은 16.11달러로 훨씬 더 높았다.
 
앤더슨 컨설팅은 “최근 도입된 전기 픽업트럭 부문의 추세는 다시 전통적인 가스 또는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픽업과 비슷한 연료 비용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픽업 운전자는 종종 작업 현장으로 이동하거나 상용 충전이 필요한 장거리 도로 여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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