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어벤져 e-하이브리드
지프는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형 어벤져 모델에 새로운 e-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움직임의 일환으로, 지프는 이를 통해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한다.
어벤져 e-하이브리드 기술 사양
어벤져 e-하이브리드는 1.2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 그리고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e-DCS6)을 결합하여 최대 출력 100hp와 최대 토크 20.9kgm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에는 최대 출력 28hp와 최대 토크 5.6kgm을 제공하는 전기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강화하고 부드러운 출발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기능
e-하이브리드 시스템은 ‘e-크리프’ 기능을 포함하여 정체 시나 저속 주행 시 가속 페달 조작 없이도 단거리를 전진할 수 있게 하며, ‘e-파킹’ 기능을 통해 전기 모드에서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감속 시에 배터리를 충전한다.
환경 성능
어벤져 e-하이브리드는 주행 중 내연 엔진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한다. EV 모드에서는 최대 1km까지 제로 에미션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연비는 19.6km/리터에 이른다. CO2 배출량은 111~114g/km로, 이 카테고리에서 높은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자랑한다.
시장 출시
지프는 2024년 말부터 유럽 시장에서 어벤져 e-하이브리드 모델의 주문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지프가 유럽에서 전기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친환경 차량 옵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결론
지프 어벤져 e-하이브리드의 도입은 지프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은 우수한 연비, 저속 주행 시의 편의성, 그리고 친환경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