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이 뽑은 최고의 차 (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이하 wwcoty)가 EV9을 최고의 차로 뽑았습니다.
WWCOTY는 여성 모니터링 기자들로 이뤄진 단체로 2009년 뉴질랜드의 한 여성 자동차 기자부터 만들어져 1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성 중심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이 아닌 일반 운전자와 같은 균형감있는 시선을 지향하고 있으며,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 평가해 6개 부문 최고의 모델을 뽑는데요. 세계 52개국에서 활약하는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 75명의 심사위원이 ‘올해의 차’를 선정합니다. 올해도 2024년 최고의 차를 국제 여성의 날인 3월 8일에 발표했습니다. 전년 1월부터 12월 사이 2개 대륙 이상에서 출시한 신차가 후보 대상이며 5개의 부문을 꼽습니다.
WWCOTY는 5개 부문의 차를 선정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패밀리카: 볼보 EX30
볼보의 첫 번째 프리미엄 소형 SUV이자 세 번째 100% 전기 모델이며 가장 저렴한 자동차입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거리 450km가 가능하며 품질, 안전 장비도 좋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낮은 탄소 배출량을 가진 볼보는 편안하고 넓습니다.
세단: BMW 5시리즈
BMW 5 시리즈는 최초로 완전 전기차 구동 버전과 패밀리 변형을 포함한 모든 엔진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 8세대는 가장 진보된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탑승자에게 넓고 편안한 내부 공간을 제공하며 완전 비건의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통합한 브랜드 최초의 모델입니다.
SUV: 기아 EV9
기아 EV9은 7인승의 첫 번째 대형 전기 SUV 중 하나입니다. 5미터 길이에도 불구하고 공기 역학이 좋습니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 높은 기술, 양방향 충전 및 800볼트 초고속 충전이 돋보입니다. 게다가 가격은 해당 부문의 다른 모델에 비해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4×4 픽업: 폭스바겐 아마록
폭스바겐 아마록의 이 새로운 세대는 급진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승차감, 오프로드 기능, 적재 용량이 돋보입니다. 5개의 엔진을 갖췄으며 인테리어 품질과 기능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이엔드 : 애스턴 마틴 DB12
고급스러움, 우아함, 그리고 성능이 새로운 애스턴 마틴 DB12를 정의합니다. 이 엔진은 트윈터보 V8 엔진을 통해 680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고 32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0에서 100km/h까지 3.6초 만에 가속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새로운 디자인과 높은 품질과 성능이 좋은 내부를 꼽았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