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화)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초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아이오닉5가 ‘2024 올해의 자동차’ 수상을 한 것을 비롯해 최근 6개월 간 전 세계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 지역도 다양하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지의 영향력있는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수상소식을 이어나가고 있다. 수상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대차는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섀시 구조, 고속화 모터 및 고밀도 배터리 셀을 적용한 상품성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은 이제 출현한 지 3년이 지났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활용도는 앞으로도 충분히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기대감도 더 커지는 상황.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차는 EV9과 EV6, 제네시스는 GV60이 주요 수상차로 전세계 시상식을 장식했다.